허선행 GS건설 해외영업부문장 "중동ㆍ아프리카 플랜트 황금시장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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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선행 GS건설 플랜트 해외영업부문장(전무)은 21일 "중동과 아프리카는 오일 머니가 풍부해 플랜트 시장의 성장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허 전무는 이날 두바이 르네상스 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고유가 시대를 맞아 이들 산유국이 고부가가치 석유를 만들기 위해 정유 시설 등 플랜트 건설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실제 쿠웨이트에는 현재 160억달러 규모의 정유 플랜트 건설 계획이 예고돼 있는데 GS건설을 포함한 국내 업체들이 절반 정도는 수주할 수 있을 것이라고 허 전무는 내다봤다.또 쿠웨이트에서는 이번 플랜트 외에도 100억달러 넘는 프로젝트가 추가 발주될 예정이며 사우디아라비아 국영 석유회사인 아람코가 연말 발주할 정유 공장도 60억~100억달러 규모여서 국내 업체들의 기대가 크다고 덧붙였다.
허 전무는 "그동안 일부 산유국에선 선진국 업체들의 견제가 심해 수주에 애를 먹었지만 최근 오만 정부로부터 10억달러짜리 정유 플랜트 공사를 따 내는 등 변화의 바람이 거세다"고 전했다.그는 그러나 "준비 안 된 상태에서 들어오는 국내 업체들 때문에 수주 경쟁이 격화되는 측면이 있다"고 말했다.
두바이=박종서 기자 cosmos@hankyung.com
허 전무는 이날 두바이 르네상스 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고유가 시대를 맞아 이들 산유국이 고부가가치 석유를 만들기 위해 정유 시설 등 플랜트 건설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실제 쿠웨이트에는 현재 160억달러 규모의 정유 플랜트 건설 계획이 예고돼 있는데 GS건설을 포함한 국내 업체들이 절반 정도는 수주할 수 있을 것이라고 허 전무는 내다봤다.또 쿠웨이트에서는 이번 플랜트 외에도 100억달러 넘는 프로젝트가 추가 발주될 예정이며 사우디아라비아 국영 석유회사인 아람코가 연말 발주할 정유 공장도 60억~100억달러 규모여서 국내 업체들의 기대가 크다고 덧붙였다.
허 전무는 "그동안 일부 산유국에선 선진국 업체들의 견제가 심해 수주에 애를 먹었지만 최근 오만 정부로부터 10억달러짜리 정유 플랜트 공사를 따 내는 등 변화의 바람이 거세다"고 전했다.그는 그러나 "준비 안 된 상태에서 들어오는 국내 업체들 때문에 수주 경쟁이 격화되는 측면이 있다"고 말했다.
두바이=박종서 기자 cosmo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