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중 연세대 신임총장이 21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 백주년기념관에서 취임식을 갖고 임기 4년을 시작했다.

김 신임 총장은 취임사에서 "연세대가 나아갈 새로운 비전으로 '연세,더 퍼스트 앤드 더 베스트(Yonsei,the First and the Best)'를 선포한다"며 "품위 있는 연세대 개혁을 이끌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세계 유수의 대학과 연구기관이 참여할 송도캠퍼스를 통해 연세의 국제화는 크게 도약할 것"이라며 "임기 안에 연세대를 세계 100위권 대학에 올려놓겠다"고 말했다.

이날 취임식에는 안자이 유이치 일본 게이오대학 총장과 이기수 고려대 총장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