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일국의 예비신부로 알려진 정모씨가 21일 부산지법 판사로 임명됐다.

정모씨는 22일부터 부산지법으로 첫 출근할 예정이며 부산지법 민사 9부 배석판사로 활동할 예정이다.

정 모씨는 부산 근무를 위해 부산지법 인근의 아파트에 전세집을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송일국과 결혼 후에는 부산과 서울을 오가며 주말부부로 지낼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송일국측은 정확한 결혼 날짜를 공식적으로 밝히지 않은 상태다.

21일 부산지법 배석판사로 임명된 정씨는 서울 세화여고를 거쳐 서울대 법대를 졸업했으며 같은대학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2005년 사법고시에 합격한수 사법 연수원에서도 최상위권의 성적을 거둔 정씨는 송일국과 결혼식에는 전통혼례를 치른다고 밝혀지며 더욱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한편, 정씨가 맡게된 배석판사는 재판중 가운데 재판장 이외에 판사로, 판사 소송 지휘권은 없으나 재판관에게 알리는 당사자로 증인과 감정인들을 심문(審問)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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