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등록금 카드로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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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르면 오는 2학기부터 신한카드 이용자들은 대학등록금을 신용카드로 낼 수 있게 된다.
신한카드가 한국제이에스텔레콤(대표 이종선)이 개발한 '등록금 카드 결제시스템'을 이용,이화여자대학교 충주대학교 동의대학교 등 50여개 대학과 등록금 신용카드 납부계약을 맺을 예정이라고 제이에스텔레콤 측이 21일 밝혔다.
제이에스텔레콤은 대학들이 카드납부를 거부해 온 이유였던 가맹점의 건당수수료(1.5~4%)를 없애는 시스템을 개발,특허를 받았으며 관리를 맡게 된다.
현재 극소수 대학에서 대학등록금을 신용카드로 받고 있으나 새 시스템을 50여개 대학에서 도입할 경우 등록금 신용카드 납부가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이 회사 이종선 대표는 "다음 달 4일 등록금 카드납부와 관련해 대학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열 예정"이라며 "현재 이화여자대학교 등 30여곳이 접수를 했다"고 말했다.
제이에스텔레콤이 개발한 시스템은 신용카드사가 학생으로부터 할부수수료(연이율 16~25%)를 받는 대신 대학 측이 부담할 가맹점 수수료를 없앴다. 신용카드사는 결제금액의 100%를 3일 이내 대학에 입금해주게 된다. 대학 측은 실시간 등록금 납부현황 및 연체관리를 확인할 수 있다.학생들은 신용카드로 할부결제를 할 수 있어 현금 일시납부 부담을 덜 수 있는 데다 신용도에 따라 무이자 혜택을 보거나 포인트를 쌓을 수 있다.
김후진 기자 jin@hankyung.com
신한카드가 한국제이에스텔레콤(대표 이종선)이 개발한 '등록금 카드 결제시스템'을 이용,이화여자대학교 충주대학교 동의대학교 등 50여개 대학과 등록금 신용카드 납부계약을 맺을 예정이라고 제이에스텔레콤 측이 21일 밝혔다.
제이에스텔레콤은 대학들이 카드납부를 거부해 온 이유였던 가맹점의 건당수수료(1.5~4%)를 없애는 시스템을 개발,특허를 받았으며 관리를 맡게 된다.
현재 극소수 대학에서 대학등록금을 신용카드로 받고 있으나 새 시스템을 50여개 대학에서 도입할 경우 등록금 신용카드 납부가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이 회사 이종선 대표는 "다음 달 4일 등록금 카드납부와 관련해 대학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열 예정"이라며 "현재 이화여자대학교 등 30여곳이 접수를 했다"고 말했다.
제이에스텔레콤이 개발한 시스템은 신용카드사가 학생으로부터 할부수수료(연이율 16~25%)를 받는 대신 대학 측이 부담할 가맹점 수수료를 없앴다. 신용카드사는 결제금액의 100%를 3일 이내 대학에 입금해주게 된다. 대학 측은 실시간 등록금 납부현황 및 연체관리를 확인할 수 있다.학생들은 신용카드로 할부결제를 할 수 있어 현금 일시납부 부담을 덜 수 있는 데다 신용도에 따라 무이자 혜택을 보거나 포인트를 쌓을 수 있다.
김후진 기자 j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