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7년 국산 최초의 구두약인 말표구두약을 선보인 말표산업에선 '한우물 경영'이 대를 잇고 있다.

40여년째 창업자 고(故) 정두화씨에 이어 아들 정연수 대표(57)가 구두약을 만들어 수출까지 하고 있다.

현재 국내에서 가장 큰 규모의 구두약 업체인 이 회사에서는 3세인 정홍교씨(27)가 올해부터 경영수업을 받고 3년 뒤 '구두약 사업'을 물려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