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자 송일국, 3월15일 女판사와 전통혼례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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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자 송일국(37)이 오는 3월15일 오후 6시 광장동 쉐라톤워커힐호텔 비스타홀에서 정모(32)판사와 전통 혼례로 결혼식을 올린다.
예비신부 정 씨는 최근 부산지법 판사로 임용됐다.
송일국의 매니저 이동호 씨는 22일 "송일국씨가 차기작이 결정되기 전까지 부산에 신접 살림을 차리고 신부와 함께 지낼 것"이라며 "예비신부는 연예인이 아니기 때문에 이름을 밝히지 말아 달라"고 밝혔다.
예비신부 정 씨는 훤칠한 키에 복스러운 외모로 영어와 일어 등 외국어에 능통한 활동적인 재원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지인의 소개로 만나 2년 간 교제해 왔으며 최근 결혼에 앞서 인도네시아 발리로 웨딩촬영 여행을 다녀왔다.
송일국은 중견 연기자 김을동의 아들로 1998년 MBC 탤런트 공채 27기로 연예계에 발을 들여놓은 뒤 '애정의 조건'과 '해신'을 거쳐 MBC TV '주몽'으로 정상의 인기를 누렸다. 얼마 전에는 SBS TV '로비스트'에 출연했다.
예비신부는 1995년 서울대 법대에서 민사소송법 박사 과정을 밟는 도중 사시에 합격, 1월 사법연수원을 수료했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