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야쿠르트는 오는3월1일부터 '야쿠르트'를 비롯한 일부 제품의 소비자 가격을 인상한다고 22일 밝혔다.

인상될 제품은 '야쿠르트'가 130원에서 150원으로 15.4%, '에이스 400'은 300원에서 350원으로 16.7%, '메치니코프'는 800원에서 900원으로 12.5% 이다.

'야쿠르트'는 2004년 이후 4년 만에 인상되는 것이다.

회사 측은 "이번 인상은 고유가와 더불어 최근 분유가격이 1년 동안 kg당 56% 이상 급등하는 등 원부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한국야쿠르트의 상품 중 '윌','슈퍼 100', '쿠퍼스'을 비롯하여 우유, 발효유, 하루야채 등 26개 품목은 인상하지 않기로 했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