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드라마 ‘뉴하트’에서 흉부외과 레지던트 ‘배대로’역으로 인기를 모으고 있는 박철민이 “주연 욕심이 전혀 없으며 와도 하지 않을 생각이다”라고 밝혔다.

OBS 경인TV ‘쇼도보고 영화도 보고 - 김씨네 김씨’에 출연한 박철민은 “주연을 할정도의 능력이 되지 않는다”면서 “좋아하는게 한 작품을 옆에서 뒤에서 또는 사이드에서 빛내주고 도와주고 그런 역할에 익숙해 있다.TV에서 영화에서 아주 빛날 수 있는 배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박철민은 또 “영화 ‘누가 그녀와 잤을까’에서 아주 격한 베드신을 찍었지만 마지막에 편집됐다”면서 “영화상 중요한 장면이었고 작품에 중요한 키를 가지고 있는 영상이었는데 너무 아쉬웠다”고 털어놨다. 이어 “이 장면 때문에 이한위 선배님으로부터 종종 ‘베드신에도 잘린 배우’라고 놀림을 당하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박철민은 지난 21일 방송된 '뉴하트' 21회에서 인턴 신미미로 출연중인 신다은과 과격한 엘리베이터 키스씬을 선보여 화제를 모으고 있다. 드라마 '뉴하트'는 21일 30%의 (TNS미디어 코리아 기준)시청률을 기록하며 동시간대 방송되는 KBS '쾌도 홍길동'(10%)과 SBS '불한당'을 큰 차이로 앞섰다. '뉴하트'는 28일 종영될 예정이며 네티즌들은 드라마 게시판에 결말을 예상해서 올리는 등의 관심을 보이고 있다.

박철민의 ‘김씨네 김씨’는 오는 23일 오후 6시 OBS와 홈페이지(www.obs.co.kr)을 통해 방송된다.

디지털뉴스팀 정원진 기자 aile0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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