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오마 샤리프, 대리 주차원 폭행죄로 3억원 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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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닥터 지바고'로 널리 알려진 배우 오마 샤리프(75)가 대리 주차원 폭행죄로 3억여원을 배상하게 됐다고 로스앤젤레스 타임스가 21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 샌타모니카 지방법원의 조 힐버먼 판사는 20일 샤리프에 대해 대리주차원 후안 안데르손(50)을 폭행한 혐의가 인정된다며 31만8천190달러(약 3억177만원)를 배상하라고 판시했다.
샤리프는 지난 2005년 베벌리힐스의 한 스테이크 하우스에서 여자 친구와 함께 저녁 식사를 하고 나오다 대리주차 팁으로 20유로를 건넸는데 주차한 안데르손이 외화는 받지 않는다고 하자 다툼을 벌이다 주먹을 휘둘렀다.
안데르손(과테말라 출신)은 당시 샤리프가 자신을 `멍청한 멕시칸'이라고 모욕하며 얼굴을 때려 피를 흘렸다면서 폭행 및 정신적 상해 등 혐의로 고소했었다.
샤리프는 이날 재판에 출석치 않았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보도에 따르면 미국 샌타모니카 지방법원의 조 힐버먼 판사는 20일 샤리프에 대해 대리주차원 후안 안데르손(50)을 폭행한 혐의가 인정된다며 31만8천190달러(약 3억177만원)를 배상하라고 판시했다.
샤리프는 지난 2005년 베벌리힐스의 한 스테이크 하우스에서 여자 친구와 함께 저녁 식사를 하고 나오다 대리주차 팁으로 20유로를 건넸는데 주차한 안데르손이 외화는 받지 않는다고 하자 다툼을 벌이다 주먹을 휘둘렀다.
안데르손(과테말라 출신)은 당시 샤리프가 자신을 `멍청한 멕시칸'이라고 모욕하며 얼굴을 때려 피를 흘렸다면서 폭행 및 정신적 상해 등 혐의로 고소했었다.
샤리프는 이날 재판에 출석치 않았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