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ㆍ대만 경제교류 훈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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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초부터 중국과 대만의 경제교류에 훈풍이 불고 있다.
파이낸셜타임스는 중국과 대만 당국이 홍콩 자회사를 통한 대만 은행의 중국 은행 투자를 허용하기로 잠정 합의했다고 22일 보도했다.
중국과 대만의 금융당국은 시범 케이스로 대만 푸본은행이 홍콩 자회사를 통해 중국 샤먼상업은행 지분 20%를 취득할 수 있다는 데 합의했다.
홍콩 금융관리국은 중국과 대만 금융당국 사이에서 감독정보를 중개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대만 기업들의 본토 투자액은 해마다 늘어 1500억달러에 이른다.
하지만 대만당국이 대만 은행의 중국 투자를 법으로 금지하고 있어 양안 경제교류의 최대 장애물 중 하나로 지적돼 왔다.
대만 금융감독위원회와 중국 당국은 홍콩 중앙은행을 통해 지난 6개월여간 대만 은행의 중국 투자 허용 방안을 협의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중국 정부가 대만 은행의 중국 투자를 최종 승인할지는 불분명한 상태다.
중국 정부가 그동안 독립 노선을 걷고 있는 천수이볜 대만 총통과 공식적으로 협상하는 것을 꺼려왔기 때문이다.
<연합뉴스>
파이낸셜타임스는 중국과 대만 당국이 홍콩 자회사를 통한 대만 은행의 중국 은행 투자를 허용하기로 잠정 합의했다고 22일 보도했다.
중국과 대만의 금융당국은 시범 케이스로 대만 푸본은행이 홍콩 자회사를 통해 중국 샤먼상업은행 지분 20%를 취득할 수 있다는 데 합의했다.
홍콩 금융관리국은 중국과 대만 금융당국 사이에서 감독정보를 중개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대만 기업들의 본토 투자액은 해마다 늘어 1500억달러에 이른다.
하지만 대만당국이 대만 은행의 중국 투자를 법으로 금지하고 있어 양안 경제교류의 최대 장애물 중 하나로 지적돼 왔다.
대만 금융감독위원회와 중국 당국은 홍콩 중앙은행을 통해 지난 6개월여간 대만 은행의 중국 투자 허용 방안을 협의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중국 정부가 대만 은행의 중국 투자를 최종 승인할지는 불분명한 상태다.
중국 정부가 그동안 독립 노선을 걷고 있는 천수이볜 대만 총통과 공식적으로 협상하는 것을 꺼려왔기 때문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