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서울 집값이 강보합세를 나타냈다.

전세 시세도 임대수요가 늘면서 중.소형 아파트 위주로 오름폭이 눈에 띄게 커지는 양상을 보였다.

24일 부동산정보업체인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주 서울 집값은 0.05% 올라 이전주와 같은 상승률을 나타냈다.

지역별로는 강북권의 상승세가 눈에 띄었다.

노원구가 0.39%로 상승률이 가장 컸으며 금천구(0.27%),도봉구(0.26%),서대문구(0.23%),중랑구(0.15%),마포구(0.14%) 등이 뒤를 이었다.

노원구는 중계동 주공8단지 71㎡형(21평형)이 1000만원,상계동 주공3단지 76㎡형(23평형)이 500만원 올랐다.

금천구 중앙하이츠빌 109㎡형(33평형)은 500만원 상승했다.

반면 양천구는 0.22% 떨어졌으며 서초구도 0.01% 내려 약보합세를 기록했다.

양천구 신정동 신시가지10단지는 평형별로 2500만~5000만원까지 떨어졌다.

신도시는 지난주 0.05% 떨어져 이전주의 -0.06%에 비해 낙폭이 다소 줄었다.

중동,일산,분당이 모두 0.06% 하락했고,평촌(-0.02%)과 산본(-0.01%)은 약보합세 수준이었다.

중동 그린타운한양 중.대형의 경우 500만~2000만원가량 떨어졌다.

임도원 기자 van769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