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하트'의 귀여운 커플 배대로(박철민)와 김미미(신다은)의 열정적인 키스신이 화제다.

21일 방송된 '뉴하트' 21회에서 두 사람은 함께 저녁식사를 하며 데이트를 즐기고 있던 중 배대로의 동창과 그의 가족을 만났다.

배대로의 동창이 배대로에게 함께 있는 여자가 누군인지에 대해서 묻자 배대로가 선뜻 대답을 하지 못하고 있자 동창의 부인이 옆구리를 찌르며 눈치를 준다. 이에 배대로 동창은 "설마 원조겠냐"며 화를 낸다.

이를 들은 와인한잔 하며 데이트를 즐기던 김미미와 배대로는 어찌할바를 몰라했다.

술에 취한 배대로는 동창의 말에 상처를 받아 힘들어 하며 병원으로 돌아오는 엘리베이터에서 김미미를 꼭 끌어안고 눈물을 흘리며 "미미야 올려다 보지 말아야 하는 나무가 아닌데 미안하다"며 "완전 아저씨가 미쳤다"다며 자신이 나이가 많은 것에 대해 미미에게 미안해 했다.

배대로가 계속해서 미안하다는 말만 하자 김미미는 "미안해만 하지말고 뭔가 액션을 하던지"라며 배대로에게 키스를 퍼부었다.

엘리베이터 안을 휘저으며 열정적으로 키스를 나누는 두 사람의 모습에 시청자들은 웃음을 지었다.

엘리베이터가 열리자 키스를 하던 김미미와 배대로의 입술 주변이 립스틱으로 범벅이 된채, 밖에서 엘리베이터를 기다리고 있던 우인태(강지후)와 김지연(조명진) 간호사와 마주쳤다.

우인태와 김지연 간호사는 이 장면을 보고 황당해 하고 이에 김미미는 아무일 없었다는 듯 새침한 표정으로 가버리고 혼자 남겨진 배대로는 잠시 당황하다가 "아름다운 밤"이라는 말을 남기고 가버렸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두 사람 덕분에 크게 웃었다"며 두 사람의 열정적이면서도 코믹한 키스신에 열광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뉴하트'는 종영을 2회만 남겨두고 있어 많은 시청자들이 게시판에 결말을 예상하는 글들을 올리며 관심을 보이고 있다.

또한 이날 방송된 ‘뉴하트’ 21회 방영분은 30.0%의 전국 시청률을 기록하며 인기를 이어갔고, 동시간대 방송된 KBS ‘쾌도홍길동’ 16회와 SBS ‘불한당’ 16회는 각각 13.2%, 4.4%의 시청률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