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워즈]변동성 확대..아는 종목만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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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시장이 방향을 잡지못하고 연일 오락가락하고 있는 가운데 주말을 앞둔 탓인지 매매가 그리 활발하진 않았다.
현대증권의 최관영 연구원은 사흘간 보유하고 있던 한섬을 매입가와 거의 비슷한 가격에 전량 처분했다.
대신 얼마전 매각했던 신흥증권을 재매수했고, 디지텍시스템도 일부 사들였다.
디지텍시스템은 하나대투증권 이승주 팀장도 보유하고 있는 종목으로, 최근 새만금 해양카지노 사업 관련 수혜주들이 부각되면서 동반 상승하고 있다.
지난달 31일 이후 단 3일을 제외하고 줄곧 오름세를 기록하고 있는 이 회사의 주가는 이날도 외국계 창구로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7% 넘게 급등했다.
굿모닝신한증권 장대규 차장은 전날 사들인 유한HNS를 매입가보다 낮은 가격에 전량 매도했고, 보유 종목인 선양디엔티와 씨모텍을 추가 매수했다.
한화증권 이현규 차장은 성원건설과 동국실업, 엔케이바이오를 하루만에 매도했으나 이 중 성원건설과 엔케이바이오를 마감 직전 다시 매수했다.
성원건설은 개장 직후 주가가 약세를 보이자 매도에 나섰지만 막판 주가가 회복세를 보임에 따라 다시 한번 매수한 것으로 풀이된다.
엔케이바이오는 반대로 주가 상승을 이용해 소폭 차익을 확보하며 매도한 뒤 내림세를 틈타 재매수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전 매매에서 성과를 거두지 못한 동국실업은 매입가보다 높은 가격에 팔며 마침내 수익을 거뒀다.
주식시장이 미국 증시 등락에 동조되며 연일 엎치락뒤치락하고 있다.
특별한 매수주체가 나서지 않고 있는 상황이어서 프로그램 매매에 휘둘리는 지루한 '왝더독' 현상이 이어지고 있다.
추가 반등은 가능해 보이지만 박스권 흐름을 벗어나는데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당분간은 보수적인 투자 전략이 필요해 보인다는 지적이다.
증시 전문가들은 실적 등 펀더멘털과 모멘텀이 받쳐주는 종목이나 기관의 매수세가 유입되는 종목 등 하방이 탄탄한 종목들로 매매 대상을 압축하라고 권고하고 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
현대증권의 최관영 연구원은 사흘간 보유하고 있던 한섬을 매입가와 거의 비슷한 가격에 전량 처분했다.
대신 얼마전 매각했던 신흥증권을 재매수했고, 디지텍시스템도 일부 사들였다.
디지텍시스템은 하나대투증권 이승주 팀장도 보유하고 있는 종목으로, 최근 새만금 해양카지노 사업 관련 수혜주들이 부각되면서 동반 상승하고 있다.
지난달 31일 이후 단 3일을 제외하고 줄곧 오름세를 기록하고 있는 이 회사의 주가는 이날도 외국계 창구로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7% 넘게 급등했다.
굿모닝신한증권 장대규 차장은 전날 사들인 유한HNS를 매입가보다 낮은 가격에 전량 매도했고, 보유 종목인 선양디엔티와 씨모텍을 추가 매수했다.
한화증권 이현규 차장은 성원건설과 동국실업, 엔케이바이오를 하루만에 매도했으나 이 중 성원건설과 엔케이바이오를 마감 직전 다시 매수했다.
성원건설은 개장 직후 주가가 약세를 보이자 매도에 나섰지만 막판 주가가 회복세를 보임에 따라 다시 한번 매수한 것으로 풀이된다.
엔케이바이오는 반대로 주가 상승을 이용해 소폭 차익을 확보하며 매도한 뒤 내림세를 틈타 재매수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전 매매에서 성과를 거두지 못한 동국실업은 매입가보다 높은 가격에 팔며 마침내 수익을 거뒀다.
주식시장이 미국 증시 등락에 동조되며 연일 엎치락뒤치락하고 있다.
특별한 매수주체가 나서지 않고 있는 상황이어서 프로그램 매매에 휘둘리는 지루한 '왝더독' 현상이 이어지고 있다.
추가 반등은 가능해 보이지만 박스권 흐름을 벗어나는데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당분간은 보수적인 투자 전략이 필요해 보인다는 지적이다.
증시 전문가들은 실적 등 펀더멘털과 모멘텀이 받쳐주는 종목이나 기관의 매수세가 유입되는 종목 등 하방이 탄탄한 종목들로 매매 대상을 압축하라고 권고하고 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