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식형펀드 이틀째 자금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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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주식형펀드에서 이틀 연속 자금이 빠져나갔다.
22일 자산운용협회와 굿모닝신한증권에 따르면 국내 주식형펀드 설정액은 20일 기준으로 74조4413억원으로 전날보다 24억원 감소했다. 국내 주식형펀드는 지난 19일 거래일 기준으로 22일 만에 501억원의 자금 순유출이 발생한 데 이어 이틀째 자금이 유출됐다. 반면 해외 주식형펀드는 55조4910억원으로 재투자분 없이 443억원이 증가해 자금유입세가 이어졌다.
국내외 펀드를 합친 주식형펀드 설정액은 129조9323억원으로 전날보다 419억원 늘어났으며 채권형과 머니마켓펀드(MMF) 등을 포함한 전체 펀드 설정액은 5425억원 늘어난 329조7436억원을 기록했다. 이병훈 굿모닝신한증권 연구원은 "코스피지수가 1700선을 회복하자 펀드 가입자들이 일부 이익을 실현하거나 손절매에 나서면서 순유출이 일어난 것으로 분석된다"고 설명했다.
펀드별로는 '칸서스하베스트적립식주식1K'(-49억원) '미래에셋디스커버리주식2A'(-38억원) 등의 하루 설정액 감소가 컸다. 반면 '미래에셋인디펜던스주식형K-2A'는 110억원 순증했다. 해외 주식형펀드는 '미래에셋맵스로저스농산물지수파생(C-I)'(139억원) 등 최근 관심이 높아진 농산물펀드와 브릭스펀드들이 자금 유입세를 주도했다.
박해영 기자 bono@hankyung.com
22일 자산운용협회와 굿모닝신한증권에 따르면 국내 주식형펀드 설정액은 20일 기준으로 74조4413억원으로 전날보다 24억원 감소했다. 국내 주식형펀드는 지난 19일 거래일 기준으로 22일 만에 501억원의 자금 순유출이 발생한 데 이어 이틀째 자금이 유출됐다. 반면 해외 주식형펀드는 55조4910억원으로 재투자분 없이 443억원이 증가해 자금유입세가 이어졌다.
국내외 펀드를 합친 주식형펀드 설정액은 129조9323억원으로 전날보다 419억원 늘어났으며 채권형과 머니마켓펀드(MMF) 등을 포함한 전체 펀드 설정액은 5425억원 늘어난 329조7436억원을 기록했다. 이병훈 굿모닝신한증권 연구원은 "코스피지수가 1700선을 회복하자 펀드 가입자들이 일부 이익을 실현하거나 손절매에 나서면서 순유출이 일어난 것으로 분석된다"고 설명했다.
펀드별로는 '칸서스하베스트적립식주식1K'(-49억원) '미래에셋디스커버리주식2A'(-38억원) 등의 하루 설정액 감소가 컸다. 반면 '미래에셋인디펜던스주식형K-2A'는 110억원 순증했다. 해외 주식형펀드는 '미래에셋맵스로저스농산물지수파생(C-I)'(139억원) 등 최근 관심이 높아진 농산물펀드와 브릭스펀드들이 자금 유입세를 주도했다.
박해영 기자 bon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