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새' 찌질이 경우, 영은에 '이혼하자' 말하고 눈물 펑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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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방송된 MBC 주말기획 '겨울새' 40회에서 약을 먹고 쓰러진 강여사(박원숙 분)는 의식을 되찾지만, 경우(윤상현 분)와 영은(박선영 분)의 지극정성엔 거들떠보지도 않고 아무런 대꾸도 하지 않는다.
강여사가 계속해서 식사를 거부하고 묵묵부답으로 일관하자 보다 못한 영은은 강여사에게 자신을 가족으로 받아줄 의향 있는지를 묻는다. 빤히 영은의 얼굴을 보던 강여사는 서늘하게 '나가'라는 말을 던진다.
자포자기한 영은은 경우에게 '어머니를 살리는 길은 이혼뿐이다'라며 이혼을 요구하고 이혼만은 안된다던 경우도 어쩔수 없이 영은에게 '이혼하자. 아기는 데리고 가라'고 말하고 눈물을 흘리며 흐느낀다.
강여사에게 가서 이혼하기로 했다고 말하고 엎어져 우는 경우의 모습에 시청자들도 따라 눈물을 흘려야 했다.
1년뒤 우연히 영은의 아파트에서 마주친 영은과 도현(이태곤 분).
24일 방송될 '겨울새' 41회에서 강여사는 경우의 선 자리를 알아보느라 정신이 없다. 이여사(이미라 분)는 은숙(임예진 분)에게 영은의 이혼 얘기를 도현에게 말하지 말라고 다시 한 번 당부한다.
한편, 희진네 사무실로 찾아와 화분을 건네며 사업 번성 축하한다고 하는 도현을 본 영은은 당황해 하고, 결국 둘은 희진(장신영 분), 동우(박형재 분)와 함께 식사를 하며 화기애애한 시간을 보낸다.
영은과의 결혼을 원하는 도현과 그 가족들의 갈등이 어떻게 전개될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시청자게시판에는 '찌질이 윤상현의 연기가 일품이었다'는 등의 소감이 올라왔다.
3월 8일부터는 '겨울새' 후속으로 최진실과 정준호가 처음으로 호흡을 맞춘 '내생애 마지막 스캔들'이 방송된다.
한편 조성민과 이혼한 최진실은 두 자녀의 성(姓)을 자신의 성으로 바꿔달라고 법원에 신청해 관심을 끌고있다.
KBS2TV '연예가 중계'에 얼굴을 비친 미시탤런트 장신영은 4월에 돌을 맞는 아기의 사진촬영장에서 남편과의 행복한 모습을 시청자들에게 보여줬다.
디지털뉴스팀 이미나 기자 help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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