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증권업협회는 KAIST와 산학연계를 통한 금융공학 전문가 과정을 개설키로 하고, 제1기「KAIST-한국증권업협회 Financial Engineering 최고전문가과정」교육생을 모집한다.

이 과정은 자통법 시행 이후 다양한 신상품의 개발·운용·판매에 필요한 전문인력 수요에 부응하기 위하여 개설됐다.

협회측은 특히 현장 적용력 향상에 주안점을 두고, KAIST 교수진과 관련분야 현업 전문가를 강사진으로 구성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1월 협회가 발표한 "글로벌 금융투자전문인력 양성 마스터플랜" 추진책의 일환으로 개설된 이 과정은 오는 3월7일까지 교육대상을 모집하며, 3월25일부터 8월7일까지 서울 여의도 증권연수원에서 평일 야간강의 형태로 진행된다.

연수기간 중 1주일 일정의 해외 현장강의도 예정돼 있으며, 협회 적립금을 재원으로 개설됨에 따라 교육생으로 선발된 회원사 직원은 교육비 부담이 없다.

한편 증협은 향후에도 5월부터 ICMA, 홍콩과기대 등과 연계한 IB, Asset Management, Financial Analysis 등 7개의 글로벌 전문가 과정을 순차적으로 개설할 예정이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