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社 배당 증가..外人 배당액 상당폭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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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코스닥 상장사들의 전반적인 배당액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외국인들의 배당 총액이 상당폭 늘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25일 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21일까지 현금배당 결정을 공시한 12월 결산 코스닥 기업 가운데 2년 연속 배당을 실시한 205개사의 현금배당 총액은 전년 대비 10.6% 증가한 3776억원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외국인은 493억원의 배당금을 챙겨, 전년보다 16.8% 늘었다.
일반기업이 기업당 20억원의 현금배당을 실시해 전년보다 배당금이 9% 늘었고, 벤처기업의 기업당 배당액은 13억1000만원으로 19.5% 증가했다.
배당금을 가장 많이 책정한 곳은 아시아나항공으로 배당총액이 262억원이었다. 동서(235억원) GS홈쇼핑(192억원) CJ홈쇼핑(165억원) 에스에프에이(127억원) 파라다이스(107억원) 진로발효(100억원) 등도 100억원을 웃도는 배당액을 설정했다.
GS홈쇼핑은 총 배당금 가운데 74억원을 외국인에게 배당, 외국인 배당총액이 가장 높은 기업으로 꼽혔으며 CJ홈쇼핑(62억원) 에스에프에이(43억원) 한국기업평가(30억원) 등도 외국인 배당 상위사에 이름을 올렸다.
배당총액의 전반적인 증가에도 불구하고 이들 기업의 배당률은 다소 하락했다.
조사대상 기업의 시가배당율은 평균 2.26%로 전년의 2.44% 대비 0.18%포인트 하락했다.
시가배당율 상위사로는 로지트(8.9%) 한국컴퓨터(8.2%) 이젠텍(7.4%) 파세코(7.3%) 한네트(7%) 순이었다. 이밖에 오픈베이스(6.4%) 진로발효(5.7%) 서호전기(5.6%) 넥센테크(5.2%) 크린앤사이언(5%) 등도 배당율이 높았다.
전년 대비 주당 배당금이 증가한 회사는 전제의 33.1%인 68개사였고, 배당금 총액이 늘어난 회사는 50.2%인 103개사로 조사됐다. 신규로 배당을 결정한 회사는 48개사였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
25일 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21일까지 현금배당 결정을 공시한 12월 결산 코스닥 기업 가운데 2년 연속 배당을 실시한 205개사의 현금배당 총액은 전년 대비 10.6% 증가한 3776억원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외국인은 493억원의 배당금을 챙겨, 전년보다 16.8% 늘었다.
일반기업이 기업당 20억원의 현금배당을 실시해 전년보다 배당금이 9% 늘었고, 벤처기업의 기업당 배당액은 13억1000만원으로 19.5% 증가했다.
배당금을 가장 많이 책정한 곳은 아시아나항공으로 배당총액이 262억원이었다. 동서(235억원) GS홈쇼핑(192억원) CJ홈쇼핑(165억원) 에스에프에이(127억원) 파라다이스(107억원) 진로발효(100억원) 등도 100억원을 웃도는 배당액을 설정했다.
GS홈쇼핑은 총 배당금 가운데 74억원을 외국인에게 배당, 외국인 배당총액이 가장 높은 기업으로 꼽혔으며 CJ홈쇼핑(62억원) 에스에프에이(43억원) 한국기업평가(30억원) 등도 외국인 배당 상위사에 이름을 올렸다.
배당총액의 전반적인 증가에도 불구하고 이들 기업의 배당률은 다소 하락했다.
조사대상 기업의 시가배당율은 평균 2.26%로 전년의 2.44% 대비 0.18%포인트 하락했다.
시가배당율 상위사로는 로지트(8.9%) 한국컴퓨터(8.2%) 이젠텍(7.4%) 파세코(7.3%) 한네트(7%) 순이었다. 이밖에 오픈베이스(6.4%) 진로발효(5.7%) 서호전기(5.6%) 넥센테크(5.2%) 크린앤사이언(5%) 등도 배당율이 높았다.
전년 대비 주당 배당금이 증가한 회사는 전제의 33.1%인 68개사였고, 배당금 총액이 늘어난 회사는 50.2%인 103개사로 조사됐다. 신규로 배당을 결정한 회사는 48개사였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