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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고이야기] "우리제품은 달라" 비교광고 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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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교광고들이 부쩍 늘어나고 있다.제품 기술 서비스 등을 일방적으로 설명하지 않고 비교 대상을 설정해 훨씬 이해하기 쉽게 소개하고 그 과정에 엔터테인먼트적인 요소를 추가,주목도를 높이고 있다.

    초고속인터넷 메가패스는 인터넷 기술방식인 광랜과 FTTH(Fiber to the Home.댁내광가입자망)를 비교하는 광고를 선보이고 있다.가입자 가정 근처까지만 광케이블로 연결한 뒤 실제 가정 내 컴퓨터까지 UTP케이블이라는 구리선으로 연결되는 광랜을 '반쪽'이라는 개념으로 설명한다.

    광고 속 주인공이 마시는 커피잔도 반쪽이고 게임을 하는 PC도,벽걸이 TV도 반쪽이다.게다가 이러한 반쪽 라이프 스타일을 즐기는 주인공의 얼굴마저 반쪽이다.기존 인터넷망으로는 IP(인터넷) TV,인터넷 전화 등 집안에서의 IT 라이프스타일을 즐기는 데 용량과 안전성에 한계가 있다는 사실을 '반쪽'으로 묘사,끊김없이 빠르게 인터넷 생활을 즐길 수 있는 FTTH 광인터넷이 필요하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LG생활건강은 한방약재로 만든 '소풍산(消風散) 비듬샴푸'와 경쟁사 샴푸의 성능을 비교했다.광고 모델의 의상 색깔을 제품 패키지 색상에 맞춰 광고의 재미를 더했다.흰색 의상을 입은 모델과 검은색 의상을 입은 모델(김하늘)이 서로 고개를 숙이며 인사를 나눈다.머릿속 비듬이 없는 청결 경쟁을 펼치는 것.경쟁에서 진 흰색 의상 모델이 무릎을 꿇는다.

    현대자동차는 프리미엄급 세단 제네시스 광고에서 독일 자동차 아우디와의 충돌실험을 그대로 보여줬다.광고카피도 '독일 명차와의 시속 100㎞ 실차 정면충돌 테스트''독일 최고의 차를 넘어서기 위해' 등 자극적이다.

    천연 제품과 비교하는 광고도 있다.화장품 브랜드 스킨푸드는 '복분자 아이크림 링클케어'를 알리는 광고에서 "먹지마세요.피부에 양보하세요"라는 메시지로 화장품과 과일의 구분을 모호하게 하면서 천연에 가까운 제품임을 강조했다.광고업계 관계자는 "비교광고는 경쟁 대상과의 상대적 차별성을 부각시켜 브랜드와 제품의 우위를 전달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말했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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