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의 사르코지 대통령이 막말 파문에 휩싸였다.

프랑스 신문 르 하리지앵의 웹사이트에 올라와있는 한 동영상에는 사르코지 대통령이 외부 행사에 참석을 했다가 몰려든 군중들과 악수를 하는 장면이 담겨 있다.

이 동영상에는 한 시민이 사르코지의 악수를 거절하며 "건드리지 말고 지나가라"고 말하자 사르코지 대통령이 "그럼 저리 가버려 멍청이"라고 말하는 장면이 담겨있다.

동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시민에게 어떻게 그럴수 있냐" "대통령답지 못하다"라는 의견과 "시민이 잘못했다" 며 "먼저 막말한 것은 시민"이라는 의견 등을 내놓고 있다.

한편 사르코지는 슈퍼모델이자 가수인 카를라 브루니와 숱한 염문설을 뿌리다 지난 2월2일(현지시각) 결혼식을 올렸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