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프랜차이즈법률세무연구원(대표이사 장재남ㆍ김종무 www.fclt.co.kr)은 프랜차이즈 법률ㆍ세무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문업체다. 업계에 따르면 1998년 1300개이던 프랜차이즈본사 수는 2005년에 2211개로 7년 만에 61% 증가했고,가맹사업분쟁조정협의회에 따르면 2004년 218건이었던 분쟁조정신청이 2005년 285건으로 30.7% 증가했다. 프랜차이즈 시장을 담당할 전문가에 대한 필요성이 커진 것. 이에 따라 한국프랜차이즈 법률세무연구원이 지난해 1월 국내 최초로 설립됐다.

이 업체는 프랜차이즈 본사들의 문제를 해결해 원활한 가맹사업을 할 수 있도록 종합적인 법률ㆍ세무 서비스를 제공한다. 법률 담당인 김종무 변호사(사진)는 사법고시 42회 출신으로 한국프랜차이즈협회 자문위원을 맡고 있다. 세무 관련 문제는 한국공인회계사협회 기업진단 자문위원으로 기업의 세무자문을 맡고 있는 서개석 세무사가 전담한다. 장재남 대표는 "2006년 말에 피자 프랜차이즈 가맹점 세무조사와 지난해 가맹본부 정보공개서 제공 의무화 등 가맹거래 관련 규제가 강화되고 있는 추세"라며 "하지만 아직 프랜차이즈본사의 법률이나 세무 부분은 아직 취약하다"고 지적했다.

장 대표는 또 "한국프랜차이즈 법률세무연구원은 법률과 세무 관련 업무뿐만 아니라 사업설명서ㆍ계약서 작성과 같은 전반적인 법률ㆍ세무 업무를 종합적으로 진단해 기업을 운영하면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요소를 사전에 예방한다"고 설명했다. 연구원은 이 밖에도 가맹계약서 및 정보공개서 작성ㆍ수정ㆍ등록대행ㆍ관리 등 '원스톱 서비스'를 지원한다. 가맹희망자의 정보공개서에 대한 자문도 하고 있다

현재 한국 프랜차이즈 법률세무연구원으로부터 법률ㆍ세무서비스를 받고 있는 가맹본부들은 또래오래ㆍ돈데이ㆍ일공공일안경콘택트 등 외식업종과 도소매,서비스업에 걸쳐 100여개 업체에 이른다. 연구원은 매월 가맹본부의 운영에 필요한 법률 및 세무 지식과 회사운영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가맹본부 직원이나 경영진을 대상으로 법률과 세무 교육,심포지엄 개최를 통해 프랜차이즈 관련 종사자들이 급변하는 경영환경에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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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석 iskr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