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손보 턴어라운드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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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손해보험이 올해 실적 개선이 예상되는 가운데 미국계 자산운용사가 LIG손해보험 주식을 대거 사들여 주목을 끌고 있다.
25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미국계 자산운용사인 얼라이언스번스타인은 지난 15일부터 21일까지 시장에서 LIG손해보험 주식 321만9790주(지분율 5.37%)를 매입했다.이로써 얼라이언스번스타인은 구본상 LIG넥스원 사장과 특수관계인 등 대주주(25.4%)와 국민연금관리공단(5.8%)에 이어 3대주주로 올라섰다.
얼라이언스번스타인이 금융감독 당국에 자산운용사 설립 인가를 신청 중이라는 점에서 이번 지분 취득이 더욱 관심을 끈다.국내시장 본격진출 후 추가 매입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이 같은 '러브콜'에 대해 전문가들은 LIG손해보험이 올 실적 개선폭이 클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박석현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경영진을 교체하고 명예퇴직과 판매조직 축소 등 강도높은 구조조정을 실시하며 인건비 감소효과가 본격화될 것"이라며 "특히 자격기준 등을 엄격히 해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대폭 개선되는 등 영업이익 등에서 마이너스 성장에서 벗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임상택 기자 limst@hankyung.com
25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미국계 자산운용사인 얼라이언스번스타인은 지난 15일부터 21일까지 시장에서 LIG손해보험 주식 321만9790주(지분율 5.37%)를 매입했다.이로써 얼라이언스번스타인은 구본상 LIG넥스원 사장과 특수관계인 등 대주주(25.4%)와 국민연금관리공단(5.8%)에 이어 3대주주로 올라섰다.
얼라이언스번스타인이 금융감독 당국에 자산운용사 설립 인가를 신청 중이라는 점에서 이번 지분 취득이 더욱 관심을 끈다.국내시장 본격진출 후 추가 매입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이 같은 '러브콜'에 대해 전문가들은 LIG손해보험이 올 실적 개선폭이 클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박석현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경영진을 교체하고 명예퇴직과 판매조직 축소 등 강도높은 구조조정을 실시하며 인건비 감소효과가 본격화될 것"이라며 "특히 자격기준 등을 엄격히 해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대폭 개선되는 등 영업이익 등에서 마이너스 성장에서 벗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임상택 기자 lims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