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강세 한양디지텍 "테마주 아닌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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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램 반도체와 메모리모듈 전문업체 한양디지텍이 계열사들의 각종 테마 편입으로 초강세를 나타냈다.
25일 한양디지텍은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8390원에 거래를 마치며 4거래일째 급등했다.
이달 초 3500원대였던 한양디지텍 주가는 한 달도 채 안 돼 약 143% 폭등했다.
이 같은 강세는 한양디지텍의 계열사인 한양이엔지가 원자력 테마주로 지목되고 비상장인 한양네비콤도 우주항공 관련주로 관심을 끌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한양이엔지는 반도체용 화학약품 중앙공급장치 전문 코스닥업체로 최근 원자력설비 관련주로 꼽히며 이달 들어 주가가 약 31% 올랐다.GPS(위성항법장치) 전문업체인 한양네비콤은 우주항공 테마와 우회상장설이 겹쳤다.
한양디지텍 관계자는 "한양이엔지의 원자력 설비부문 매출 비중은 전체 매출의 10% 미만에 불과해 아직 실질적인 원자력 테마주라고 말하긴 어렵다"며 "한양네비콤은 인공위성이란 용어 때문에 우주항공 테마주로 인식된 것 같고 우회상장설도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이미아 기자 mia@hankyung.com
25일 한양디지텍은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8390원에 거래를 마치며 4거래일째 급등했다.
이달 초 3500원대였던 한양디지텍 주가는 한 달도 채 안 돼 약 143% 폭등했다.
이 같은 강세는 한양디지텍의 계열사인 한양이엔지가 원자력 테마주로 지목되고 비상장인 한양네비콤도 우주항공 관련주로 관심을 끌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한양이엔지는 반도체용 화학약품 중앙공급장치 전문 코스닥업체로 최근 원자력설비 관련주로 꼽히며 이달 들어 주가가 약 31% 올랐다.GPS(위성항법장치) 전문업체인 한양네비콤은 우주항공 테마와 우회상장설이 겹쳤다.
한양디지텍 관계자는 "한양이엔지의 원자력 설비부문 매출 비중은 전체 매출의 10% 미만에 불과해 아직 실질적인 원자력 테마주라고 말하긴 어렵다"며 "한양네비콤은 인공위성이란 용어 때문에 우주항공 테마주로 인식된 것 같고 우회상장설도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이미아 기자 mi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