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이명박 정부 출범 첫날 뚜렷한 매수 주체가 없는 가운데 보합세를 나타냈다.

25일 코스닥지수는 지난 주말보다 0.71포인트(0.11%) 오른 653.83에 마감됐다. 외국인은 7거래일 연속 매도세를 이어갔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선 NHN(3.52%) LG텔레콤(1.48%) 다음(1.87%) 포스데이타(1.52%) 등이 상승했다.

반면 하나로텔레콤은 향후 전망에 대한 평가가 엇갈리며 5.98% 하락했고 메가스터디(-0.25%) 태웅(-2.14%) 아시아나항공(-0.14%) 서울반도체(-2.58%) 등이 약세에 머물렀다.

스페코는 실적 호조와 대운하 테마 편입에,보성파워텍한양이엔지는원자력테마주로 상한가를 기록했다. 뉴인텍현대차의 하이브리드카 부품공급업체로 선정됐다는 소식에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하지만 케이앤컴퍼니유한NHS는 각각 태양광사업과 줄기세포사업을 본격화한다는 소식에도 재료노출로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지며 하한가로 밀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