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샙 미국 데뷔전서 ‘망신살’…55초만에 KO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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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만만해 하던 '야수' 밥샙이 미국 데뷔전에서 불과 1분도 채우지 못한 55초만에 KO패를 당하며 망신을 당했다.
밥 샙은 24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주 타코마돔에서 열린 종합격투기대회 ‘스트라이크 포스’에서 K-1에서 활동한 얀 노르키아의 날카로운 레프트 훅에 웅크린 채 무릅을 끓고 말은 것.
밥 샙에 있어 이번 경기는 미국 데뷔전으로 세계의 팬들에게 자신의 존재를 알릴 절호의 기회였으나 망신스럽게 패하면서 일본에서 얻었던 인기마저 기대하기 힘들어졌다.
경기가 시작되자마자 211cm인 얀 노르키아에게 강력한 잽을 허용하고 뒷걸음질 쳤던 밥 샙은 쉬지않고 퍼붇는 계속된 공세에 밀려 허둥지둥 거리다 레프트 훅 한 방에 끝났다.
망신살이 뻗친 밥 샙은 "허벅지 부상으로 실력 발휘가 안됐다"며 "다음 경기를 위해 열심히 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경기에서 승리한 얀 노르키아는 지난해 12월 K-1 월드그랑프리 파이널 오프닝 경기에서 김동욱에게 승리한 한국 격투기 팬들에게 낯익은 얼굴이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밥 샙은 24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주 타코마돔에서 열린 종합격투기대회 ‘스트라이크 포스’에서 K-1에서 활동한 얀 노르키아의 날카로운 레프트 훅에 웅크린 채 무릅을 끓고 말은 것.
밥 샙에 있어 이번 경기는 미국 데뷔전으로 세계의 팬들에게 자신의 존재를 알릴 절호의 기회였으나 망신스럽게 패하면서 일본에서 얻었던 인기마저 기대하기 힘들어졌다.
경기가 시작되자마자 211cm인 얀 노르키아에게 강력한 잽을 허용하고 뒷걸음질 쳤던 밥 샙은 쉬지않고 퍼붇는 계속된 공세에 밀려 허둥지둥 거리다 레프트 훅 한 방에 끝났다.
망신살이 뻗친 밥 샙은 "허벅지 부상으로 실력 발휘가 안됐다"며 "다음 경기를 위해 열심히 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경기에서 승리한 얀 노르키아는 지난해 12월 K-1 월드그랑프리 파이널 오프닝 경기에서 김동욱에게 승리한 한국 격투기 팬들에게 낯익은 얼굴이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