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우리투자증권은 유진테크에 대해 하이닉스의 설비투자 축소에도 불구하고 폴리(Poly)와 플라즈마(Plasma Nitridation) 장비의 신규매출로 올해 실적 성장을 계속할 것으로 전망했다.

목표가를 1만3700원에서 1만1500원으로 낮췄으나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우리투자증권 최태이 연구원은 "저온 증착장비(LP-CVD) 제조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경쟁업체와 차별화된 장비로 입지가 점차 확대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저온장비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어 향후 영업전망을 밝게 해주고 있다고 평가했다.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 전망치는 각각 361억원과 89억원으로 전년대비 57%, 65.3%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최 연구원은 "올해 실적은 분기별로 개선될 전망이며, 하이닉스의 M11 투자와 함께 개선속도가 빨라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