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듀오 그룹 원투의 멤버 송호범(30)이 결혼한지 6개월 만에 아빠가 된 후 '2세' 사진을 공개해 화제다.

송호범의 아내인 백승혜(의류사업가)씨는 연예인 못지않은 외모로 주목받기도 했으며 지난해 12월 서울 가락동의 한 산부인과에서 3.3㎏의 건강한 아들을 낳았다.

두 사람은 2년간의 열애 끝에 지난 6월 30일 결혼식을 올렸다.

송호범은 지난해 12월 미니홈피에 만삭이 된 아내와 찍은 사진을 올려놓고 곧 태어날 아이와 아내에 대한 사랑을 전해 뭉클한 감동을 준 바 있다.

"... 어느새, 당신과 나에 또 하나의 생명 콩콩이가 하늘에서 내려온지 10개월이 되어간다. 이제 조금만 지나면 우리를 만나러 오네. 하루 하루가 매일 설레인다. 꼭 너와 연애할때 그런 마음이다... 부족한 나와 평생 함께 하려는 당신에게 늘 감사해... 백승혜 당신.. 너무 아름답다."

출산 직후에는 "드디어 12월28일 12시21분에 사랑하는 아가가 태어났어여...너무너무 행복하네요 ㅋㅋ 아빠된다는 기분 이런건가봐요 세상 모든 엄마 아빠들 존경하구요...초보 아빠로써 열심히 사는 행복한 모습 모여 드릴께요...응원해 주시고 축복해 주신분들..모두 감사해요"라고 벅찬 소감을 남기기도 했다.

송호범의 2세 사진은 포털사이트 다음 텔존에 지난 23일 공개됐으며 네티즌 사이에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소속사 측은 "원투의 싱글앨범이 3월 중순 발매 예정이다. 한층 성숙된 모습을 기대해달라"고 밝혔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