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지수가 이틀 연속 상승하고 있다.

26일 오전 9시55분 현재 코스닥은 전날보다 3.55P(0.56%) 오른 657.38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뉴욕 증시가 급등했다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하면서 강세로 출발한 지수는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견조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18억원과 27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지만, 외국인은 66억원 어치 주식을 순매수하고 있다.

인터넷과 디지털컨텐츠 업종이 두드러진 강세를 시현하고 있다. IT 부품주들과 반도체, 출판매체 등도 상승 흐름을 타고 있다.

NHN이 3일째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고, 다음네오위즈도 양호한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 중에서는 LG텔레콤메가스터디, 태웅, 아시아나항공, 키움증권, 성광벤드 등이 강세다. 반면 하나로텔레콤서울반도체, SK컴즈, 포스데이타 등은 약세권에 머물고 있다.

이시각 현재 상승 종목 수는 506개, 하락 종목 수는 396개를 기록하고 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