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술산업, 美 Wembco社 자회사 실사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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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술산업은 26일 미국 오일샌드 유전사업을 위해 200만달러를 현지법인에 추가로 투자한다고 공시를 통해 밝혔다. 또 작년 12월에 인수한 미 에너지기업 'Wembco'사의 자회사(Crown Asphalt Ridge)에 대한 실사도 마쳤다고 전했다.
이 회사 경영기획팀 관계자는 이날 "이번에 추가로 투자하는 투자금은 미국 에너지 기업인 'Wembco'사와 그 자회사의 인수 및 생산준비를 위한 자금으로 사용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현재까지 미국에 직접 투자한 금액은 170억원이며, 간접투자금까지 합하면 200억원 가량에 이른다"면서 "단순한 지분투자가 아닌 직접 유전을 운영, 원유를 생산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국기술산업은 또 작년 12월에 인수한 미 에너지기업 Wembco사의 자회사에 대한 실사도 마쳤다. 이번에 실사를 담당한 기관은 미국내 엔지니어링 전문기업인 'REDD'사였으며, 실사결과 파이프라인, 저장설비, 정제설비 등 기반설비가 예상보다 매우 양호한 것으로 평가됐다고 설명했다.
이 회사 관계자는 특히 "현장에 유틸리티(전력, 프로세스워터, 스팀등)가 추가 공사 없이 바로 활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시간적으로나 비용적으로 매우 유용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구자준 한국기술산업 부사장은 "'Crown Asphalt Ridge'의 실사결과에 따르면 유타주 내에서 유일하게 대규모 상업생산 허가를 보유하고 있을뿐 아니라 현재의 설비 대부분이 바로 활용이 가능한 상태"라면서 "이는 한국기술산업이 국내 최초의 오일샌드 유전생산기업으로 조속히 자리매김하는 결정적 계기를 제공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
이 회사 경영기획팀 관계자는 이날 "이번에 추가로 투자하는 투자금은 미국 에너지 기업인 'Wembco'사와 그 자회사의 인수 및 생산준비를 위한 자금으로 사용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현재까지 미국에 직접 투자한 금액은 170억원이며, 간접투자금까지 합하면 200억원 가량에 이른다"면서 "단순한 지분투자가 아닌 직접 유전을 운영, 원유를 생산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국기술산업은 또 작년 12월에 인수한 미 에너지기업 Wembco사의 자회사에 대한 실사도 마쳤다. 이번에 실사를 담당한 기관은 미국내 엔지니어링 전문기업인 'REDD'사였으며, 실사결과 파이프라인, 저장설비, 정제설비 등 기반설비가 예상보다 매우 양호한 것으로 평가됐다고 설명했다.
이 회사 관계자는 특히 "현장에 유틸리티(전력, 프로세스워터, 스팀등)가 추가 공사 없이 바로 활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시간적으로나 비용적으로 매우 유용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구자준 한국기술산업 부사장은 "'Crown Asphalt Ridge'의 실사결과에 따르면 유타주 내에서 유일하게 대규모 상업생산 허가를 보유하고 있을뿐 아니라 현재의 설비 대부분이 바로 활용이 가능한 상태"라면서 "이는 한국기술산업이 국내 최초의 오일샌드 유전생산기업으로 조속히 자리매김하는 결정적 계기를 제공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