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봄 재테크] '산은차이나재간접펀드'‥상하이증시도 커버…수익률 짭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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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은차이나재간접펀드'는 중국 내국인들이 주식을 거래하는 상하이 A증시에 직접 투자하는 펀드를 편입하고 있다.
중국 A증시는 외국인들의 투자가 제한돼 있어 대부분의 중국 펀드는 A증시 대신 홍콩 H증시에 투자하고 있다.중국 A증시에는 QFII(적격 외국인 기관투자가) 제도가 있어서다.A증시에 투자하려면 이를 획득해야 한다.QFII 한도는 지난해 100억달러에서 올해부터 300억달러로 늘어났지만 현재 중국 A증시의 외국인 보유 총액이 한도에 육박하는 270억달러가량인 점을 감안하면 A증시에 투자하기는 쉽지 않은 일이다.
산은차이나재간접펀드는 이러한 중국 A증시에 설정액의 40% 이상을 투자한다.나머지 자금은 국내외 증시에 상장된 중국 관련 ETF(상장지수펀드)와 펀드에 넣는다.대우증권 관계자는 "중국 본토 증시 수익률을 반영하는 동시에 홍콩 및 해외 중국 관련주를 편입해 분산투자 효과도 누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최근 중국 증시가 조정세를 보이고 있지만 수익률은 높은 편이다.2005년 10월13일 설정 이후 79.7%(지난 25일 기준)의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이 펀드에 그냥 가입할 수도 있지만 대우증권의 5개 장기주택마련펀드 중 하나로도 마련돼 있다.따라서 자격요건을 갖춘 새내기 직장인들이 이 펀드를 장마펀드로 가입하면 소득 공제 효과도 누릴 수 있다.만 18세 이상 세대주로 무주택자이거나 기준시가가 3억원 이하인 전용면적 85㎡(국민주택 규모) 이하 1주택 소유자가 대상이다.연 300만원(납입 금액의 40%)까지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다.
박창길 대우증권 상품개발마케팅팀장은 "장기주택마련펀드는 분기 한도 범위 내에서 자유롭게 납입이 가능하지만 새내기 직장인은 매달 월급에서 일정액을 적립 방식으로 투자하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말했다.
김재후 기자 hu@hankyung.com
중국 A증시는 외국인들의 투자가 제한돼 있어 대부분의 중국 펀드는 A증시 대신 홍콩 H증시에 투자하고 있다.중국 A증시에는 QFII(적격 외국인 기관투자가) 제도가 있어서다.A증시에 투자하려면 이를 획득해야 한다.QFII 한도는 지난해 100억달러에서 올해부터 300억달러로 늘어났지만 현재 중국 A증시의 외국인 보유 총액이 한도에 육박하는 270억달러가량인 점을 감안하면 A증시에 투자하기는 쉽지 않은 일이다.
산은차이나재간접펀드는 이러한 중국 A증시에 설정액의 40% 이상을 투자한다.나머지 자금은 국내외 증시에 상장된 중국 관련 ETF(상장지수펀드)와 펀드에 넣는다.대우증권 관계자는 "중국 본토 증시 수익률을 반영하는 동시에 홍콩 및 해외 중국 관련주를 편입해 분산투자 효과도 누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최근 중국 증시가 조정세를 보이고 있지만 수익률은 높은 편이다.2005년 10월13일 설정 이후 79.7%(지난 25일 기준)의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이 펀드에 그냥 가입할 수도 있지만 대우증권의 5개 장기주택마련펀드 중 하나로도 마련돼 있다.따라서 자격요건을 갖춘 새내기 직장인들이 이 펀드를 장마펀드로 가입하면 소득 공제 효과도 누릴 수 있다.만 18세 이상 세대주로 무주택자이거나 기준시가가 3억원 이하인 전용면적 85㎡(국민주택 규모) 이하 1주택 소유자가 대상이다.연 300만원(납입 금액의 40%)까지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다.
박창길 대우증권 상품개발마케팅팀장은 "장기주택마련펀드는 분기 한도 범위 내에서 자유롭게 납입이 가능하지만 새내기 직장인은 매달 월급에서 일정액을 적립 방식으로 투자하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말했다.
김재후 기자 h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