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 갑작스런 괴한 피습으로 충격을 줬던 방송인 노홍철이 지난 24일 퇴원하자마자 방송에 복귀한 소식이 전해지면서 팬들의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방송 관계자들에 따르면, 노홍철은 퇴원 하루만인 25일 SBS '일요일이 좋다'의 '체인지' 코너 녹화에 참여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어 26일에는 SBS '있다! 없다? 플러스'에, 27일에는 MBC '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 28일 MBC '무한도전' 녹화에 연이어 출연할 예정인 것.

이에 네티즌들은 "회복한지 얼마나 됐다고. 시기상조 아닌가", "정신적 충격이 심하다고 하던데. 빨리 회복했으면 좋겠다", "너무 무리하지 마세요 형님~", "빠른 완쾌하시길 기도할게요" 등 게시판에 응원과 우려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그러나 측근은 "노홍철의 몸 상태가 완전히 정상은 아니지만 몸을 많이 쓰지 않는 무리하지 않는 한도내에서 녹화에 임할 것이다"라며 걱정의 목소리에 죄송함을 전했다.

한편, 노홍철은 병원 치료 사정으로 지난 25일 열린 이명박 제17대 대통령의 취임식에는 참석치 못했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