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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드의 전경과 탁 트인 시원함을 스크린에 옮긴 골프방이 인기다. 저렴한 비용으로 운동을 즐기거나 친목을 도모할 수 있고,멀리 나가지 않고 기분전환을 하는 데도 그만이기 때문이다. 이제 골프도 '룸'에서 즐기는 시대가 된 것이다.

㈜스크린골프투어(대표 유삼준 www.screengt.co.kr)는 전국 유명 골프장 40여 곳의 9홀ㆍ18홀 골프코스를 재현한 '스크린골프방' 프랜차이즈 기업이다.

남녀노소 누구나 저렴한 비용으로 필드에서 라운딩하는 느낌으로 골프를 즐길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

2006년 10월 스크린골프투어 1호점을 시작으로 현재 전국에 13호점을 개설,운영 중이다.

'국내 최초 골프방 프랜차이즈'라는 이름값에 본사의 체계적인 컨설팅,전문시스템이 뒷받침돼 업계에서 가장 많은 가맹점을 확보하고 있는 것.

창업 시 별도의 컨설팅비나 가입비를 받지 않는 것도 이 회사의 성공비결이다.

1개 점포당 3~5개의 방을 설치하는 것이 기본이고,보통 1억2000만원에서 2억6000만원 정도의 개설비가 소요된다.

유삼준 대표는 "일반적인 상권에서 스크린골프 4대를 기준으로 월 평균 수익은 2000만~2500만 원 정도"라고 귀띔했다. 웬만한 요식업체 창업비용으로 최대의 수익을 올릴 수 있다는 것이 그의 설명.

유 대표는 "전국 골프장 무료 예약서비스,골프보험 무료가입,창업자금 대출,유명프로 초정 레슨 이벤트 등의 다양한 서비스로 경쟁력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며 "앞으로 가맹점을 더 늘려 골프의 대중화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최규술 기자 kyusu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