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컴즈, 하나로미디어와 IPTV 제휴(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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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커뮤니케이션즈(대표 박상준)가 IPTV사업 본격 참여를 선언했다.
SK커뮤니케이션즈는 26일 하나TV를 운영 중인 하나로미디어와 IPTV 관련 서비스 개발 및 운영, 기술 교류에 관한 전략적 사업제휴(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제휴로 SK커뮤니케이션즈는 자사가 보유한 검색 등 다양한 인터넷 서비스를 하나TV에 제공하고, 하나TV와 관련된 인터넷 서비스에 대한 기술을 교류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SK커뮤니케이션즈는 향후 IPTV 시장에서 서비스 개발 및 운영, 콘텐츠 제공 등의 주요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보인다.
SK컴즈 관계자는 "아직 MOU(전략적 제휴) 단계라 구체적 사업계획이 나오지는 않았으나 다른 포털과 대비해 SK컴즈만이 보유하고 있는 다양한 콘텐츠 경쟁력이 IPTV사업에 힘을 실어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SK컴즈는 포털인 엠파스(www.empas.com)와 네이트닷컴(www.nate.com) 외에 국내 최대 SNS 사이트 싸이월드(www.cyworld.com 미니홈피,동영상,게시판), 국내 1위 메신저 플랫폼 네이트 온, 대입 동영상 강좌 2위 이투스(www.etoos.com), 블로그 사이트 이글루스(www.egloos.com) 등 경쟁력 있는 서비스와 콘텐츠를 보유하고 있다.
이번 사업제휴는 SK커뮤니케이션즈의 모회사인 SK텔레콤이 최근 하나로텔레콤을 전격 인수함에 따라 SK그룹 내 보유자원을 상호 연계해 사업기회를 확대하려는 전략으로도 풀이되고 있다.
현재 SK텔레콤은 SK컴즈외 엔트리브(게임), 팍스넷(증권), 서울음반(음악), IHQ(엔터테인먼트) 등 콘텐츠 및 서비스 자회사를 두고 있다.
SK컴즈 관계자는 "SK컴즈의 참여로 방통융합의 초점이랄 수 있는 IPTV사업에서 대형 포털 3사들의 경쟁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며 "이번 제휴로 기존 사업구도인 유선 인터넷 서비스, SKT와의 유무선 연동 영역 외 IPTV분야에서 회사 성장을 위한 추가동력을 찾을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SK커뮤니케이션즈는 26일 하나TV를 운영 중인 하나로미디어와 IPTV 관련 서비스 개발 및 운영, 기술 교류에 관한 전략적 사업제휴(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제휴로 SK커뮤니케이션즈는 자사가 보유한 검색 등 다양한 인터넷 서비스를 하나TV에 제공하고, 하나TV와 관련된 인터넷 서비스에 대한 기술을 교류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SK커뮤니케이션즈는 향후 IPTV 시장에서 서비스 개발 및 운영, 콘텐츠 제공 등의 주요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보인다.
SK컴즈 관계자는 "아직 MOU(전략적 제휴) 단계라 구체적 사업계획이 나오지는 않았으나 다른 포털과 대비해 SK컴즈만이 보유하고 있는 다양한 콘텐츠 경쟁력이 IPTV사업에 힘을 실어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SK컴즈는 포털인 엠파스(www.empas.com)와 네이트닷컴(www.nate.com) 외에 국내 최대 SNS 사이트 싸이월드(www.cyworld.com 미니홈피,동영상,게시판), 국내 1위 메신저 플랫폼 네이트 온, 대입 동영상 강좌 2위 이투스(www.etoos.com), 블로그 사이트 이글루스(www.egloos.com) 등 경쟁력 있는 서비스와 콘텐츠를 보유하고 있다.
이번 사업제휴는 SK커뮤니케이션즈의 모회사인 SK텔레콤이 최근 하나로텔레콤을 전격 인수함에 따라 SK그룹 내 보유자원을 상호 연계해 사업기회를 확대하려는 전략으로도 풀이되고 있다.
현재 SK텔레콤은 SK컴즈외 엔트리브(게임), 팍스넷(증권), 서울음반(음악), IHQ(엔터테인먼트) 등 콘텐츠 및 서비스 자회사를 두고 있다.
SK컴즈 관계자는 "SK컴즈의 참여로 방통융합의 초점이랄 수 있는 IPTV사업에서 대형 포털 3사들의 경쟁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며 "이번 제휴로 기존 사업구도인 유선 인터넷 서비스, SKT와의 유무선 연동 영역 외 IPTV분야에서 회사 성장을 위한 추가동력을 찾을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