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지하철의 카드식 결제시스템과 함께 사용 중인 종이 승차권을 반영구적인 전자태그형 RF(Radio Frequency) 승차권으로 내년 4월까지 완전 교체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시는 오는 8월부터 RF 승차권을 65세 이상 노인과 장애인 등 무임 승차 대상자들이 먼저 사용할 수 있도록 한 뒤 9호선이 개통되는 내년 4월부터 현금 승차자들에게도 RF 승차권만 발급토록 할 계획이다.
이렇게 되면 내년 4월부터 무임 승차자와 현금 승차자 모두 1회용 종이 승차권을 보지 못하게 된다.
이호기 기자 hg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