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월화 드라마 ‘싱글파파는 열애중(이하 싱글파파)'의 주인공 허이재가 코믹한 연기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특히 시청자들은 허이재의 캐릭터를 지난해 방송된 MBC 드라마 '메리 대구 공방전'의 이하나와 비교하며 '엉뚱 캐릭터'에 대한 반가움을 표시하고 있다.

이하나는 2007년 인기드라마 '쩐의 전쟁'과 함께 방송되며 높은 시청률을 얻지는 못했다. 하지만 메리역의 이하나와 대구 역의 지현우 등 엉뚱하고 발랄한 만화같은 케릭터로 많은 마니아 층을 확보했다.

한 시청자는 “‘상상플러스’에서 강성연이 허이재를 두고 만화 속의 캐릭터 같다고 말한 걸 이제 이해하겠다”며 허이재의 발랄한 연기를 신선하고 상쾌하다고 평했다.

한편 허이재는 “드라마 속에 ‘하리’가 아픔을 숨기며 밝게 생활하는 캐릭터인 만큼 코믹한 부분에서는 확실하게 웃겨야 한다고 생각했다. 우리 드라마가 시청자 분들의 삶에 활력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드라마와 배역에 대한 애착을 보였다.

오지호 강성연 허이재 등이 출연하는 ‘싱글파파는 열애중’은 매주 월요일, 화요일 KBS 2TV에서 9시 55분에 방송된다.




디지털뉴스팀 정원진 기자 aile0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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