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혜 "까칠한 성격에 사람들이 같이 일하기 싫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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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혜가 자신의 성격 때문에 받았던 오해에 대해 솔직한 마음을 털어놨다.
26일 방송되는 KBS '상상플러스에 출연하는 한지혜는 “어린 시절 활동을 할 때에는 ‘한지혜는 성격이 까칠하다’, ‘한지혜랑 일하기 힘들다’는 소문이 많았었다.”고 밝혔다.
그녀는 당시 4~50명이나 되는 사람들과 대화를 하기엔 너무 소심했고 말을 먼저 붙이고 반갑게 맞이하고 싶은데 대화법을 몰라 혼자서 끙끙 앓고 다녔더니 까칠하다는 오해를 받았다고.
그러다가 세월이 흐른 지금은 마음이 여유로워져 어느 누구에게도 먼저 다가가 말을 걸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녀는 “요즘은 녹화장에 한지혜 없으면 섭섭해 한다”고 자화자찬을 하기도 했다. 한지혜는 또한 남들과 대화하기 좋아하는 자신의 성격에 맞춰 나중에는 꼭 토크쇼 MC에 도전해보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날 방송에는 영화 '허밍'에 함께 출연한 이천희가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방송은 저녁 11시.
디지털뉴스팀 정원진 기자 aile0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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