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혜 “슈퍼모델대회서 한예슬과 난 왕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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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6일 방송된 '상상플러스'에서 한지혜가 2001년 슈퍼엘리트모델선발대회 참가 당시 왕따를 당해 통곡한 사연을 공개했다.
한지혜는 당시 기억을 떠올리며 "한예슬과 나는 왕따였다"고 고백했다. 참고로 2001년 슈퍼엘리트모델 선발대회에는 한예슬도 함께 출전해 수상한 바 있다.
'왕따'를 당한 이유에 대해 "너무 어린 나이에 대회에 출전해 적응을 못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한예슬이 왕따를 당한 이유는 미국식 사고와 행동 때문이다"고 밝혔다. 그래서 한지혜와 한예슬은 화장실에서 우는 일이 많았다고 전했다.
'왕따'였던 한지혜를 통곡하게 만든 일은 따로 있었으니 바로 '아이스크림 통곡 사건'이다.
실수를 만회하기위해 슈퍼모델 39명에게 아이스크림을 돌리던 한지혜에게 한 대회참가자가 호통을 친 것. "네 자신이 4조인데 왜 1조부터 돌리느냐, 내가 4조 조장인데 왜 날 먼저 주지 않았느냐"라는 호통에 한지혜는 서러움에 통곡했다고 밝혔다.
반면, 한지혜는 슈퍼모델 당시의 경험을 살려 스튜디오에서 여러가지 포즈를 취하며 모델로서 매력을 과시했다.
디지털뉴스팀 김시은 기자 showtim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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