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질금리 하락..주식투자 매력이 살아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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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질금리가 가파르게 하락하면서 주식투자의 매력도가 살아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27일 우리투자증권 이윤학 연구위원은 "실질금리 차원에서 채권시장의 매력도는 크게 줄어든 반면 주식시장에 대한 매력도는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2000년 이후 평균 배당수익률은 2.0%로 실질금리가 이 수준 이하로 내려갈 경우 주식투자에 대한 매력도가 더 큰 것으로 풀이할 수 있는데, 실세금리에 물가상승률을 고려한 실질금리가 현재 2% 이하로 떨어지면서 주식의 매력이 높아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 연구위원은 "최근 금리가 반등하는 것은 국제 금융시장의 교란과 물가상승 압력을 동시에 반영한 결과"라고 말했다.
상대적인 금리 매력이 금리민감상품으로의 자금 유출을 야기시켜 수급상의 불균형을 초래할 수 있지만 최근의 금리 상승세를 반드시 부정적으로만 해석할 필요는 없다고 지적.
물론 물가상승에 대한 우려가 지속적으로 커지거나 적어도 현 수준 이상의 금리가 유지될 경우 주식시장으로의 자금 유입은 당분간 공격적이지 않을 수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2000년 이후 실질금리가 2% 이하로 하락한 경우 통상 1~2분기내 주가 상승국면이 나타났으며, 4년간의 지속적인 실질금리 하락이 국내 증시 장기 상승의 주요 원인인 '효율적 자산선택'의 기틀이 됐었다고 설명.
실질 금리가 2년반 만에 다시 2% 이하로 떨어지고 있다는 점에서 장기 투자 관점에서 주식을 선택할 기회가 다시 찾아오고 있다는 판단이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
27일 우리투자증권 이윤학 연구위원은 "실질금리 차원에서 채권시장의 매력도는 크게 줄어든 반면 주식시장에 대한 매력도는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2000년 이후 평균 배당수익률은 2.0%로 실질금리가 이 수준 이하로 내려갈 경우 주식투자에 대한 매력도가 더 큰 것으로 풀이할 수 있는데, 실세금리에 물가상승률을 고려한 실질금리가 현재 2% 이하로 떨어지면서 주식의 매력이 높아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 연구위원은 "최근 금리가 반등하는 것은 국제 금융시장의 교란과 물가상승 압력을 동시에 반영한 결과"라고 말했다.
상대적인 금리 매력이 금리민감상품으로의 자금 유출을 야기시켜 수급상의 불균형을 초래할 수 있지만 최근의 금리 상승세를 반드시 부정적으로만 해석할 필요는 없다고 지적.
물론 물가상승에 대한 우려가 지속적으로 커지거나 적어도 현 수준 이상의 금리가 유지될 경우 주식시장으로의 자금 유입은 당분간 공격적이지 않을 수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2000년 이후 실질금리가 2% 이하로 하락한 경우 통상 1~2분기내 주가 상승국면이 나타났으며, 4년간의 지속적인 실질금리 하락이 국내 증시 장기 상승의 주요 원인인 '효율적 자산선택'의 기틀이 됐었다고 설명.
실질 금리가 2년반 만에 다시 2% 이하로 떨어지고 있다는 점에서 장기 투자 관점에서 주식을 선택할 기회가 다시 찾아오고 있다는 판단이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