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신한증권은 27일 현대제철에 대해 올해도 우호적인 시장 여건이 지속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8만7000원을 유지했다.

김현태 굿모닝신한증권 애널리스트는 "28일 출하분부터 철근 가격을 5만원 인상함에 따라 철스크랩 가격 강세로 가중됐던 원가부담이 해소될 전망"이라며 "특히 중국 수출억제 정책으로 철근 수입량 감소가 현실화되고 있어 시장지배력은 더욱 강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애널리스트는 "이렇게 봉형강 수요가 안정적으로 이어지고 있고, 중국 수입재 규모가 축소되는 등 우호적인 시장여건이 올해도 지속될 것으로 보이는 만큼 지금은 매수 기회"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