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텔레콤, 거래소 이전 추진 긍정적"-굿모닝신한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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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신한증권은 27일 LG텔레콤에 대해 기존 코스닥시장에서 거래소로 이전을 추진하는 것은 투자자 신뢰확보 측면에서 긍정적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1만원을 유지했다.
이 증권사 진창환, 이무섭 애널리스트는 "LG텔레콤이 전날 장 마감 이후 거래소 이전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공시했다"면서 "이는 코스닥 시장의 상대적으로 낮은 인지도가 주가부진의 원인이라는 지적을 수용한 것으로 심리적으로 투자자들에게 효과가 있을 수 있다"고 밝혔다.
실제 지난 2004년 거래소로 이전한 KTF 주가가 같은 해 29.3% 상승한 반면 LG텔레콤은 10% 상승하는데 그치고 SK텔레콤은 오히려 1% 하락했다는 것.
이들은 다만 "최근 투자자들이 결합상품 시장에서 중요한 가격과 콘텐츠 경쟁력 문제를 우려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라며 "하지만 가장 큰 콘텐츠인 지상파 프로그램의 경우 특정 사업자가 독점하기 어렵고, 정치권도 독점을 막으려는 움직임이 있는 만큼 이러한 우려는 과도한 측면이 있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
이 증권사 진창환, 이무섭 애널리스트는 "LG텔레콤이 전날 장 마감 이후 거래소 이전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공시했다"면서 "이는 코스닥 시장의 상대적으로 낮은 인지도가 주가부진의 원인이라는 지적을 수용한 것으로 심리적으로 투자자들에게 효과가 있을 수 있다"고 밝혔다.
실제 지난 2004년 거래소로 이전한 KTF 주가가 같은 해 29.3% 상승한 반면 LG텔레콤은 10% 상승하는데 그치고 SK텔레콤은 오히려 1% 하락했다는 것.
이들은 다만 "최근 투자자들이 결합상품 시장에서 중요한 가격과 콘텐츠 경쟁력 문제를 우려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라며 "하지만 가장 큰 콘텐츠인 지상파 프로그램의 경우 특정 사업자가 독점하기 어렵고, 정치권도 독점을 막으려는 움직임이 있는 만큼 이러한 우려는 과도한 측면이 있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