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에너지가 자본잠식에서 탈피했다고 밝히면서 급등하고 있다.

27일 오전 9시 16분 현재 에코에너지는 8.18% 오른 44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회사는 지난해 말 95% 감자를 완료해 자본금이 18억5900만원으로 줄었고, 지난해 6월 이후 두 차례에 걸쳐 45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완료해 자본총계가 350억원 규모에 이른다고 지난 26일 밝혔다.

송효순 에코에너지 대표는 "자본충실도가 높아진 만큼 자본잠식 우려에 대한 주주들의 부담은 전혀 없는 상태"라며 "올해는 재무건전성에 대한 리스크는 완전히 떨쳐내고 청정개발체제(CDM) 전문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경닷컴 박철응 기자 her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