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 계' 양조위 "유가령과 올해는 결혼 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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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도 많은 팬들을 확보하고 있는 영화 '색 계'의 주인공 양조위(46)가 오랜 연인인 배우 유가령(43)과 올해 안에 결혼할 계획임을 밝혀 눈길을 끌고 있다.
25일 AP통신에 따르면 홍콩 엔터테인먼트 엑스포에서 열린 기자회견장에서 양조위는 따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올해 안에 결혼계획이 있느냐는 기자의 질문에 "너무 오래 계획만 세우면 안되지 않느냐"고 답해 결혼이 임박했음을 간접적으로 나타냈다.
양조위는 기자들에게 "이미 결혼계획은 오래전부터 했다. 단지 실현하지 못했을 뿐"이라면서 "올해 우리에게 운이 따라서 (결혼)날짜를 잡을 수 있는지 기대해 보자"고 말했다.
또한 연인인 유가령과 타이완 부호와의 항간의 스캔들에 대해 "그것 때문에 결혼을 서두르는 것은 아니다. 단지 나이의 문제다. 60살까지 결혼을 기다릴 수는 없지 않는가"라며 자신들의 애정전선에 이상이 없음을 표현했다.
유가령 역시 최근 한 공식석상에서 "가까운 시일 내에 결혼 준비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혀 특별한 일이 없는 한 이들 두 사람이 올해 안에 화촉을 밝힐 것으로 보인다.
작년에 영화 '색 계'에 출연해 인상깊은 연기를 펼쳤던 양조위는 최근 '적벽대전'의 촬영을 마쳤으며 왕가위 감독의 새 무술영화 '엽문전'에 출연할 예정이다.
디지털뉴스팀 이혜민 기자 minni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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