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zⓝCEO] ㈜선진공간‥부동산개발 노하우, 세계무대에서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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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기사는 BizⓝCEO 기획특별판 입니다 >
부동산개발에 '국경'은 없다. 국내 시장에서 노하우를 쌓은 개발업체들이 국제무대에 연이어 진출,'Made in Korea'의 시행ㆍ시공능력을 유감없이 발휘하고 있다. 중국,중동,미주 등 세계 각지에서 아파트나 주택,대형 리조트,오피스 빌딩 등 다양한 분야의 부동산개발 사업이 봇물 터지듯 전개되고 있다.
특히 '미개발지'인 인도,동유럽,중남미,중앙아시아 지역으로 눈길을 돌리는 개발업체들이 많다. 앞으로의 개발가능성이 무궁무진할 뿐만 아니라 이들 나라 대부분이 풍부한 자원력을 갖고 있어 부수적인 가치창출도 가능하기 때문이다.
㈜선진공간(대표 최도권)도 지난해 5월 몽골의 수도 울란바토르에 '선진그랜드호텔(www.sunjingrandhotel.com)'을 개관하면서 당당히 해외 부동산개발에 참여했다.
◆객실 총 113실…5성급 부대시설도 눈길
선진그랜드호텔은 몽골을 대표하는 호텔브랜드를 지향한다. 최고 수준의 객실,최대 규모의 연회시설과 레저시설을 갖춰 '몽골 최초의 5성급 호텔'이라는 수식어가 붙었다.
이 호텔의 건립규모는 1만5885㎡. 로비와 AㆍBㆍC동의 3개 건물이 있으며,수페리어ㆍ디럭스ㆍ코너 디럭스ㆍ디럭스 스위트ㆍ프레지덴셜 스위트 룸 등 총 113실의 객실로 구성돼 있다. 이중 프레지덴셜 스위트룸은 675㎡ 규모의 초호화 펜트하우스로,국빈급 고객을 접대하기에 손색이 없다. 지난해 쿠웨이트 국왕이 몽골을 방문했을 때 이 호텔에 투숙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호텔에는 이 밖에 피트니스 센터,럭셔리 스파,레스토랑,비즈니스 센터,연회장,미용실,펍(Pub)바,여행용품 숍 등의 고급 부대시설이 마련돼 있다. 노래방,찜질방,한식당,사우나 등의 한국적 시설도 눈에 띈다.
이 호텔은 2006년 5월 착공해 지난해 5월 완공됐으며,㈜선진공간의 계열사인 ㈜선진씨엠씨가 시공을 수행했다. 최도권 대표는 "기회의 땅인 몽골에서 세계 각지의 관광객에게 다시 찾고 싶은 안락함과 편안함을 줄 수 있게 돼 진심으로 기쁘다"며 호텔 개관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선진그랜드호텔로 세계화의 첫 디딤돌을 마련한 ㈜선진공간은 현재 또 하나의 몽골개발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지난해 9월 첫 삽을 뜬 '몽골 1구역 주상복합 신축공사'가 그것. 이 건물 역시 몽골 울란바토르시에 들어서며 준공 시기는 내년 8월로 예정돼 있다.이번에는 계열사가 아닌 ㈜선진공간이 직접 시행과 시공을 맡는다.
◆울란바토르 주상복합 시행ㆍ시공권 따내
이 주상복합 건물은 연면적 1만7153㎡로,지하 1층에서 지상 12층까지 지어진다. 지하 1층에는 주차장이,지상 1층에는 근린생활시설이,지상 2층부터는 공동주택 총 231가구가 들어설 예정이다. 현재 난방 및 전기 인입공사 완료 단계를 거치고 있다.
최 대표는 "몽골에서 호텔과 주상복합시설 외에도 병원,리조트 등의 다양한 부동산개발 사업을 전개하기 위해 철저한 준비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선진공간의 성장가능성은 무궁무진하다. 최근 몇 년 새 사업 규모가 놀라울 만큼 빠른 속도로 팽창하고 있는 점은 이를 반영하고 있다.
최근 이 회사는 부동산개발사업,분양사업,자산관리,해외개발사업의 네 가지 분야로 사업의 전열을 가다듬었다. 앞으로 카자흐스탄의 건설사업과 중앙아시아의 자원개발 사업에 두루 진출할 예정이다. 베트남도 주요 공략 대상이다. 바이오연료로 사용할 대체에너지사업 진출을 위해 몽골에서 3000만㎡ 정도의 유채 및 밀 농장도 경영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아파트ㆍ상업시설의 시행 및 분양사업에 꾸준히 주력할 계획이다. 또한 자산관리부문에서 선진적인 파이낸스 시스템을 갖추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 회사는 2005년 일산 가좌동 대우 푸르지오 아파트 약 1210가구와 이듬해 용산 CJ 나인파크 주상복합아파트 및 오피스텔의 시행ㆍ분양을 맡아 '100% 입주 완료'의 신화를 일군 전력이 있다.
이 회사의 궁극적인 기업비전은 건설과 금융 등 부동산업무 수행의 기본이 되는 요건을 완벽히 마련하고,투명하고 건전한 경영으로 신뢰받는 건설시행 기업이 되는 것이다.
신재섭 기자 shi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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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 (주) 선진공간 최도권 대표 "해외개발 사업 '뉴 리더' 부상할 터"
성공적인 해외개발 사업으로 국내 부동산개발업계의 '역할모델'을 만들고 있는 ㈜선진공간 최도권 대표. 그는 "선진그랜드호텔이 몽골의 정치,경제,문화의 중요 거점이 될 것"이라고 호언했다.
"단순하게 호텔 역할에 충실하고자 했다면 굳이 힘들여 해외 부지를 선택할 이유가 없죠. 개척되지 않은 미지의 땅,몽골에서 자연을 그리워하는 관광객들의 충실한 벗이 되고,이를 통해 몽골의 경제 발전에 일익을 담당하면서 한국과의 외교관계도 돈독히 하는 '일석삼조'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철두철미한 준비와 추진력으로 사업을 전개했던 그답게 호텔사업을 통한 포부와 비전도 남다르다.
해외개발 사업은 아무래도 회사운영의 승패를 좌우할 큰 모험이 아닐 수 없다.
게다가 첫 해외사업인 만큼 부담 또한 컸던 것이 사실. 하지만 최도권 대표는 "철저한 사전계획과 준비가 뒷받침됐기 때문에 국내 시행ㆍ분양사업보다 더 어렵거나 힘든 점은 없었다"고 담담하게 술회했다.
그는 "해외 진출 시에는 그 나라의 문화에 대한 지식기반을 갖추고 사업의 변수로 작용할 관련 정보를 충분히 습득한 뒤에 도전장을 내밀어야 위험요소를 피해갈 수 있다"며 해외사업 '노하우'를 전했다.
올해로 부동산개발 및 건설업무 17년째인 최도권 대표. 한창 해외개발 붐을 타고 있는 국내 개발업계에서 그의 성공이 빛나는 것은 오랜 내공으로 '역시 선진이 하면 다르다'는 인식을 심어준 덕분이다.
국내 부동산개발 시장의 '베테랑'에서 해외개발사업의 '뉴 리더'로 떠오르고 있는 ㈜선진공간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부동산개발에 '국경'은 없다. 국내 시장에서 노하우를 쌓은 개발업체들이 국제무대에 연이어 진출,'Made in Korea'의 시행ㆍ시공능력을 유감없이 발휘하고 있다. 중국,중동,미주 등 세계 각지에서 아파트나 주택,대형 리조트,오피스 빌딩 등 다양한 분야의 부동산개발 사업이 봇물 터지듯 전개되고 있다.
특히 '미개발지'인 인도,동유럽,중남미,중앙아시아 지역으로 눈길을 돌리는 개발업체들이 많다. 앞으로의 개발가능성이 무궁무진할 뿐만 아니라 이들 나라 대부분이 풍부한 자원력을 갖고 있어 부수적인 가치창출도 가능하기 때문이다.
㈜선진공간(대표 최도권)도 지난해 5월 몽골의 수도 울란바토르에 '선진그랜드호텔(www.sunjingrandhotel.com)'을 개관하면서 당당히 해외 부동산개발에 참여했다.
◆객실 총 113실…5성급 부대시설도 눈길
선진그랜드호텔은 몽골을 대표하는 호텔브랜드를 지향한다. 최고 수준의 객실,최대 규모의 연회시설과 레저시설을 갖춰 '몽골 최초의 5성급 호텔'이라는 수식어가 붙었다.
이 호텔의 건립규모는 1만5885㎡. 로비와 AㆍBㆍC동의 3개 건물이 있으며,수페리어ㆍ디럭스ㆍ코너 디럭스ㆍ디럭스 스위트ㆍ프레지덴셜 스위트 룸 등 총 113실의 객실로 구성돼 있다. 이중 프레지덴셜 스위트룸은 675㎡ 규모의 초호화 펜트하우스로,국빈급 고객을 접대하기에 손색이 없다. 지난해 쿠웨이트 국왕이 몽골을 방문했을 때 이 호텔에 투숙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호텔에는 이 밖에 피트니스 센터,럭셔리 스파,레스토랑,비즈니스 센터,연회장,미용실,펍(Pub)바,여행용품 숍 등의 고급 부대시설이 마련돼 있다. 노래방,찜질방,한식당,사우나 등의 한국적 시설도 눈에 띈다.
이 호텔은 2006년 5월 착공해 지난해 5월 완공됐으며,㈜선진공간의 계열사인 ㈜선진씨엠씨가 시공을 수행했다. 최도권 대표는 "기회의 땅인 몽골에서 세계 각지의 관광객에게 다시 찾고 싶은 안락함과 편안함을 줄 수 있게 돼 진심으로 기쁘다"며 호텔 개관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선진그랜드호텔로 세계화의 첫 디딤돌을 마련한 ㈜선진공간은 현재 또 하나의 몽골개발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지난해 9월 첫 삽을 뜬 '몽골 1구역 주상복합 신축공사'가 그것. 이 건물 역시 몽골 울란바토르시에 들어서며 준공 시기는 내년 8월로 예정돼 있다.이번에는 계열사가 아닌 ㈜선진공간이 직접 시행과 시공을 맡는다.
◆울란바토르 주상복합 시행ㆍ시공권 따내
이 주상복합 건물은 연면적 1만7153㎡로,지하 1층에서 지상 12층까지 지어진다. 지하 1층에는 주차장이,지상 1층에는 근린생활시설이,지상 2층부터는 공동주택 총 231가구가 들어설 예정이다. 현재 난방 및 전기 인입공사 완료 단계를 거치고 있다.
최 대표는 "몽골에서 호텔과 주상복합시설 외에도 병원,리조트 등의 다양한 부동산개발 사업을 전개하기 위해 철저한 준비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선진공간의 성장가능성은 무궁무진하다. 최근 몇 년 새 사업 규모가 놀라울 만큼 빠른 속도로 팽창하고 있는 점은 이를 반영하고 있다.
최근 이 회사는 부동산개발사업,분양사업,자산관리,해외개발사업의 네 가지 분야로 사업의 전열을 가다듬었다. 앞으로 카자흐스탄의 건설사업과 중앙아시아의 자원개발 사업에 두루 진출할 예정이다. 베트남도 주요 공략 대상이다. 바이오연료로 사용할 대체에너지사업 진출을 위해 몽골에서 3000만㎡ 정도의 유채 및 밀 농장도 경영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아파트ㆍ상업시설의 시행 및 분양사업에 꾸준히 주력할 계획이다. 또한 자산관리부문에서 선진적인 파이낸스 시스템을 갖추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 회사는 2005년 일산 가좌동 대우 푸르지오 아파트 약 1210가구와 이듬해 용산 CJ 나인파크 주상복합아파트 및 오피스텔의 시행ㆍ분양을 맡아 '100% 입주 완료'의 신화를 일군 전력이 있다.
이 회사의 궁극적인 기업비전은 건설과 금융 등 부동산업무 수행의 기본이 되는 요건을 완벽히 마련하고,투명하고 건전한 경영으로 신뢰받는 건설시행 기업이 되는 것이다.
신재섭 기자 shi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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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 (주) 선진공간 최도권 대표 "해외개발 사업 '뉴 리더' 부상할 터"
성공적인 해외개발 사업으로 국내 부동산개발업계의 '역할모델'을 만들고 있는 ㈜선진공간 최도권 대표. 그는 "선진그랜드호텔이 몽골의 정치,경제,문화의 중요 거점이 될 것"이라고 호언했다.
"단순하게 호텔 역할에 충실하고자 했다면 굳이 힘들여 해외 부지를 선택할 이유가 없죠. 개척되지 않은 미지의 땅,몽골에서 자연을 그리워하는 관광객들의 충실한 벗이 되고,이를 통해 몽골의 경제 발전에 일익을 담당하면서 한국과의 외교관계도 돈독히 하는 '일석삼조'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철두철미한 준비와 추진력으로 사업을 전개했던 그답게 호텔사업을 통한 포부와 비전도 남다르다.
해외개발 사업은 아무래도 회사운영의 승패를 좌우할 큰 모험이 아닐 수 없다.
게다가 첫 해외사업인 만큼 부담 또한 컸던 것이 사실. 하지만 최도권 대표는 "철저한 사전계획과 준비가 뒷받침됐기 때문에 국내 시행ㆍ분양사업보다 더 어렵거나 힘든 점은 없었다"고 담담하게 술회했다.
그는 "해외 진출 시에는 그 나라의 문화에 대한 지식기반을 갖추고 사업의 변수로 작용할 관련 정보를 충분히 습득한 뒤에 도전장을 내밀어야 위험요소를 피해갈 수 있다"며 해외사업 '노하우'를 전했다.
올해로 부동산개발 및 건설업무 17년째인 최도권 대표. 한창 해외개발 붐을 타고 있는 국내 개발업계에서 그의 성공이 빛나는 것은 오랜 내공으로 '역시 선진이 하면 다르다'는 인식을 심어준 덕분이다.
국내 부동산개발 시장의 '베테랑'에서 해외개발사업의 '뉴 리더'로 떠오르고 있는 ㈜선진공간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