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zⓝCEO] 공간케어 ‥ "장애인 편의시설 위한 점자블록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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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기사는 BizⓝCEO 기획특별판 입니다 >
"몸이 불편해 행동의 제약을 받는 모든 이들이 기본적인 사회생활을 보장받고 풍요로운 혜택을 누리게 하는 것이 우리 기업의 목표죠."
지난 7년간 장애인 종합편의시설을 전문적으로 시공해온 공간케어(www.spacecare.co.kr) 유영찬 대표(사진)의 말이다. 점자블록,벽부형ㆍ계단형 손잡이,시각장애인 안내촉지도,휠체어 리프트,점자판 등 이 회사가 시공한 시설들은 비단 장애인뿐만 아니라 노인,임산부 등 비장애인들까지도 두루 아우르는 편의성을 갖추고 있다.
"장애인에 대한 편견이 배려와 관심으로 바뀌어 가면서 설립 초기보다 시공 문의가 부쩍 늘었죠. 이제는 신축건물도 장애인 편의시설을 갖춰야 준공 허락을 받을 수 있고요. 시장이 넓어져 기쁘기도 하지만 그보다 장애인들의 인권이 크게 보장된다고 생각하니 신바람이 절로 납니다."
장애인들의 복지향상에 우선 순위를 두는 유 대표. 그는 준공 자체보다도 진정 장애인들을 위한 편의시설을 설치하려는 시공마인드를 잃지 않기 위해 노력한다는 말도 덧붙였다.
고객에 대한 서비스정신 역시 유 대표가 가장 강조하는 부분이다.
"법률에 정해진 허용범위 안에서 각종 편의시설들이 건물과 어울리게 디자인하려 최대한 노력하고,시공사가 원하는 날까지 결과물을 만들기 위해 밤샘 시공 작업까지도 불사합니다.이 때문에 업계에서도 탄탄한 신뢰를 얻고 있죠."
이 회사는 그 동안 국회의사당 내 의정관,국립중앙박물관 등 관공서와 일산 MBC제작센터,안양운동장,부천터미널,부천테크노파크 등 굵직한 건물의 장애인 및 주차장 편의시설을 만들어 인지도를 높여왔다. 현대산업개발,SK건설,대우건설,삼성건설,포스코건설 등 메이저 건설사의 아파트 건설에도 단골로 참여해 실력을 발휘하고 있다.
한편,공간케어는 최근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블록을 자체 개발해 선보였다. 보건복지부 법령에 따라 점자블록의 색깔이 황색으로 통일되면서,이에 맞춘 제품을 보급하기 위해서다. 특허 출원된 '노블레스 리벳형' 점자블록은 중앙에 황색 우레탄을,외부에 열처리한 알루미늄을 사용해 반영구적으로 쓸 수 있는 제품이다. 황색 우레탄을 써서 탄력성이 좋고 보행 시 미끄러질 염려가 없다.특히 약시를 앓고 있는 사람들도 식별이 용이하도록 눈에 잘 띄게 고안된 것이 강점이다. '후크 알파 우레탄' 점자블록은 기존의 제품에 고리를 넣어 빠지지 않도록 개발돼 특허를 받은 제품이다.
신재섭 기자 shin@hankyung.com
"몸이 불편해 행동의 제약을 받는 모든 이들이 기본적인 사회생활을 보장받고 풍요로운 혜택을 누리게 하는 것이 우리 기업의 목표죠."
지난 7년간 장애인 종합편의시설을 전문적으로 시공해온 공간케어(www.spacecare.co.kr) 유영찬 대표(사진)의 말이다. 점자블록,벽부형ㆍ계단형 손잡이,시각장애인 안내촉지도,휠체어 리프트,점자판 등 이 회사가 시공한 시설들은 비단 장애인뿐만 아니라 노인,임산부 등 비장애인들까지도 두루 아우르는 편의성을 갖추고 있다.
"장애인에 대한 편견이 배려와 관심으로 바뀌어 가면서 설립 초기보다 시공 문의가 부쩍 늘었죠. 이제는 신축건물도 장애인 편의시설을 갖춰야 준공 허락을 받을 수 있고요. 시장이 넓어져 기쁘기도 하지만 그보다 장애인들의 인권이 크게 보장된다고 생각하니 신바람이 절로 납니다."
장애인들의 복지향상에 우선 순위를 두는 유 대표. 그는 준공 자체보다도 진정 장애인들을 위한 편의시설을 설치하려는 시공마인드를 잃지 않기 위해 노력한다는 말도 덧붙였다.
고객에 대한 서비스정신 역시 유 대표가 가장 강조하는 부분이다.
"법률에 정해진 허용범위 안에서 각종 편의시설들이 건물과 어울리게 디자인하려 최대한 노력하고,시공사가 원하는 날까지 결과물을 만들기 위해 밤샘 시공 작업까지도 불사합니다.이 때문에 업계에서도 탄탄한 신뢰를 얻고 있죠."
이 회사는 그 동안 국회의사당 내 의정관,국립중앙박물관 등 관공서와 일산 MBC제작센터,안양운동장,부천터미널,부천테크노파크 등 굵직한 건물의 장애인 및 주차장 편의시설을 만들어 인지도를 높여왔다. 현대산업개발,SK건설,대우건설,삼성건설,포스코건설 등 메이저 건설사의 아파트 건설에도 단골로 참여해 실력을 발휘하고 있다.
한편,공간케어는 최근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블록을 자체 개발해 선보였다. 보건복지부 법령에 따라 점자블록의 색깔이 황색으로 통일되면서,이에 맞춘 제품을 보급하기 위해서다. 특허 출원된 '노블레스 리벳형' 점자블록은 중앙에 황색 우레탄을,외부에 열처리한 알루미늄을 사용해 반영구적으로 쓸 수 있는 제품이다. 황색 우레탄을 써서 탄력성이 좋고 보행 시 미끄러질 염려가 없다.특히 약시를 앓고 있는 사람들도 식별이 용이하도록 눈에 잘 띄게 고안된 것이 강점이다. '후크 알파 우레탄' 점자블록은 기존의 제품에 고리를 넣어 빠지지 않도록 개발돼 특허를 받은 제품이다.
신재섭 기자 sh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