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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산 쇠고기수입 재개로 국내 축산 농가들이 한숨을 쉬고 있는 가운데 충남 홍성지역은 유독 한우사육이 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지난해 충남의 대표브랜드로 선정된 홍성의 한우갈비는 축산규모를 대형화하고,전문쇼핑몰을 통한 유통으로 가격 거품을 빼 인기상품으로 떠올랐다.

이에 따라 FTA 파고를 정면으로 돌파할 태세다.

홍성한우전문쇼핑몰(대표 유병인 www.hongseongjang.co.kr)은 이런 '홍성한우'를 소비자들에게 공급하기 위해 설립했다.

한우농가와 사전 계약을 통해 사육된 암소 고기만을 취급하며,최신 도축시설인 홍주미트(meat)를 통해 위생적인 유통시스템을 갖췄다.

특히 대한통운 택배와 연계해 신속한 무료배송망을 확보,유통단계를 최소화함으로써 고급 한우 생고기를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한다.또 '100% 리콜제'를 도입해 고객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유병인 대표는 "홍성한우는 볏집과 알곡을 섞어 먹여 사육하기 때문에 육질이 연하고 지방심(마불)이 섬세해 한우 고유의 맛을 느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양승현 기자 yangs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