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개그맨 서세원과 배우 조재현이 스포트라이트를 톡톡히 받고 있다. 스타인 아버지보다 더 ‘잘나가는’ 자녀들 때문이다.

지난 20일, 조재현의 아들 조수훈(19)은 전국동계체육대회 빙상 쇼트트랙 부문 500M 남자 대학부에서 43.35초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

조재현을 쏙 빼닮은 '얼짱'외모로 네티즌들에게 인기를 얻은바 있는데, 쇼트트랙 실력도 만만치 않아 다시금 네티즌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

지난 26일에는 서세원의 딸 서동주(25)가 세계 최고의 MBA로 꼽히는 와튼스쿨 박사과정에 합격했다. 서동주는 미니홈피의 자기소개란에 '행복해서 죽을 지경'이라며 기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서동주는 오는 6월 미국 MIT공과대학 수학과를 졸업하며 9월에 바로 펜실베이니아대 경영대학원인 와튼스쿨에 진학할 예정이다.

네티즌들은 "스타인 아버지 덕을 보려는 자녀들이 많은데, 훈훈한 소식이다", "자신들의 실력으로 승부해 얻은 결과라 정말 자랑스럽다", "각 분야에서 꿈을 꼭 이루기 바란다", "아버지보다 더 유명해져서 한국을 빛내주기 바란다"며 격려했다.

디지털뉴스팀 김시은 기자 showtim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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