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가 강세를 보이고 있는 것과 달리 코스닥은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27일 오후 1시50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0.11P(0.02%) 오른 656.54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660선을 넘어서며 출발한 지수는 상승 탄력이 둔화되며 한때 약세권으로 밀려나기도 했다.

개인 투자자들은 170억원 어치 주식을 순매수하고 있지만,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35억원과 53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NHN과 하나로텔레콤이 비교적 큰 폭으로 하락하고 있고, 태웅과 서울반도체, 키움증권, SK컴즈 등도 뒷걸음질치고 있다.

LG텔레콤과 메가스터디, 아시아나항공, 다음, 성광벤드 등은 상승 중이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