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슈퍼모델 나오미 캠벨이 브라질에서 비밀리에 수술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연예사이트 할리스쿱은 26일(현지시각) 나오미 캠벨이 브라질 상파울루의 브라질 시리오-리바논 병원에서 응급 수술을 받은 뒤 입원 중이라고 보도했다.

나오미 캠벨은 25일 밤에 복부의 작은 낭종을 제거하는 수술을 받았으며 성공리에 수술을 마치고 휴식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캠벨의 대변인은 "수술 경과는 좋으며 현재 요양 중이다. 곧 활동을 재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수술 당시 나오미 캠벨의 상태는 꽤 심각했던 것으로 알려졌으며 수술로 제거한 것이 단순 종양이 아니라 기생동물의 일종이라는 설도 있지만 병원측이 구체적인 코멘트를 거부해 정확히 알려지지는 않았다.

이달초 사우바도르에서 카니발 축제에 참여했다가 지난 24일 브라질 시리오-리바논에 입원해 수술을 받은 나오미 캠벨은 최근 브라질을 자주 드나들고 있으며 브라질의 한 사업가와도 염문설을 뿌리기도 했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