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 주택업체들이 올해 전국에서 공급할 주택은 21만6000여가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다.

27일 중견주택업체들의 모임인 대한주택건설협회에 따르면 회원업체들이 올해 전국에서 공급 예정인 주택은 작년(3만9467가구)보다 30% 감소한 21만6629가구로 집계됐다.

전체 물량 중에 수도권이 8만6398가구(40%)로 가장 많다.지역별로는 서울 1만3439가구,인천 5710가구,경기 6만7249가구 등이다.

지방에서는 경남이 2만309가구로 가장 많고,충남(1만7921가구) 경북(1만7075가구) 등이 뒤를 이었다.지방 광역시에서는 대구(1만6124가구) 울산(1만652가구) 부산(9022가구) 등에서 1만가구 안팎의 공급이 예상된다.

주택 공급 규모별로는 전용면적 60~85㎡형이 8만4398가구로 전체의 39%를 차지하고 있다.

박종서 기자 cosmo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