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에스피, KTIC 덕에 신영중공업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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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에스피가 KTIC(한국기술투자) 덕분에 신영중공업을 인수하게 됐다.
케이에스피는 27일 신영중공업 유상증자에 참여해 140만주(97.89%)를 70억원에 취득해 인수키로 했다고 공시했다.
회사측은 "신영중공업의 유상증자에 참여해 경영권을 인수할 계획이며, 경영권 인수를 통해 상호 협력 관계 및 양사간의 시너지를 이뤄낼 것"이라고 밝혔다.
당초 케이에스피는 지난해 12월 7일 결정한 유상증자 자금을 통해 전환사채를 인수하려고 했지만, 유상증자의 지연으로 전환사채 인수 일정이 계속 변경됐다.
또 신영중공업의 2007년도 가결산 재무 상황이 상법상 사채 발행한도 규정을 충족하지 못하면서 전환사채 발행이 불가능해 20억원 전환사채 인수 또한 여려운 상황이었다.
하지만 KTIC 제 15호 기업구조조정 조합이 지난 15일 케이에스피 유상증자에 110만4100주의 신주를 약 70억원에 인수키로 함에 따라 자금조달이 가능하게 됐다.
한편 신영중공업은 재무구조 개선을 위한 자본감소를 진행중이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
케이에스피는 27일 신영중공업 유상증자에 참여해 140만주(97.89%)를 70억원에 취득해 인수키로 했다고 공시했다.
회사측은 "신영중공업의 유상증자에 참여해 경영권을 인수할 계획이며, 경영권 인수를 통해 상호 협력 관계 및 양사간의 시너지를 이뤄낼 것"이라고 밝혔다.
당초 케이에스피는 지난해 12월 7일 결정한 유상증자 자금을 통해 전환사채를 인수하려고 했지만, 유상증자의 지연으로 전환사채 인수 일정이 계속 변경됐다.
또 신영중공업의 2007년도 가결산 재무 상황이 상법상 사채 발행한도 규정을 충족하지 못하면서 전환사채 발행이 불가능해 20억원 전환사채 인수 또한 여려운 상황이었다.
하지만 KTIC 제 15호 기업구조조정 조합이 지난 15일 케이에스피 유상증자에 110만4100주의 신주를 약 70억원에 인수키로 함에 따라 자금조달이 가능하게 됐다.
한편 신영중공업은 재무구조 개선을 위한 자본감소를 진행중이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