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부동산시장] 오피스 : 임대료 상승세 지속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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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스 시장은 여전히 뜨겁다.28일 부동산관리업체인 샘스에 따르면 서울지역 오피스 평균 공실률은 1월 현재 1%다.2월 공실률도 1.1%로 예측됐다.
공실률이 1~2% 수준이면 오피스빌딩에 빈 사무실이 거의 없다는 것을 뜻한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중구 종로구 등 도심권은 공실률이 0.5%까지 떨어져 전국 최저 수준을 보이고 있다.이어 강남권 1%,여의도권은 0.9% 등으로 나타나 사무실 품귀현상이 지속되고 있다.게다가 요즘에는 교보빌딩 대우빌딩 등 서울에서 내로라 하는 규모의 대형 빌딩이 리모델링을 추진하는 바람에 사무실 품귀를 가중시키고 있다.
이에 따라 사무실 구하기가 '하늘의 별따기'라는 목소리가 나올 정도다.이 같은 사무실 임차대란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여의도(2010년)와 용산(2017년)에서 대형 오피스가 완공되기 전까지는 대규모 오피스 공급물량이 눈에 띄지 않기 때문이다.
이 같은 1%대 공실률이 장기화되면서 임대료도 급상승하고 있다.실제로 서울 강남 테헤란로에서는 1년 임대료가 최고 17%까지 오르기도 했다.
부동산중개업체인 맵리얼티는 "올해도 작년에 이어 입지가 양호한 우량빌딩과 대형 빌딩들의 임대료 상승이 예상된다"며 "평균 5~6% 정도는 오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맵리얼티 관계자는 "공급자 중심의 임대시장이 지속될 뿐만 아니라 리츠와 부동산펀드의 오피스빌딩 매수가 증가하면서 수익률을 강조하다보니 임대료가 오를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박종서 기자 cosmos@hankyung.com
공실률이 1~2% 수준이면 오피스빌딩에 빈 사무실이 거의 없다는 것을 뜻한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중구 종로구 등 도심권은 공실률이 0.5%까지 떨어져 전국 최저 수준을 보이고 있다.이어 강남권 1%,여의도권은 0.9% 등으로 나타나 사무실 품귀현상이 지속되고 있다.게다가 요즘에는 교보빌딩 대우빌딩 등 서울에서 내로라 하는 규모의 대형 빌딩이 리모델링을 추진하는 바람에 사무실 품귀를 가중시키고 있다.
이에 따라 사무실 구하기가 '하늘의 별따기'라는 목소리가 나올 정도다.이 같은 사무실 임차대란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여의도(2010년)와 용산(2017년)에서 대형 오피스가 완공되기 전까지는 대규모 오피스 공급물량이 눈에 띄지 않기 때문이다.
이 같은 1%대 공실률이 장기화되면서 임대료도 급상승하고 있다.실제로 서울 강남 테헤란로에서는 1년 임대료가 최고 17%까지 오르기도 했다.
부동산중개업체인 맵리얼티는 "올해도 작년에 이어 입지가 양호한 우량빌딩과 대형 빌딩들의 임대료 상승이 예상된다"며 "평균 5~6% 정도는 오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맵리얼티 관계자는 "공급자 중심의 임대시장이 지속될 뿐만 아니라 리츠와 부동산펀드의 오피스빌딩 매수가 증가하면서 수익률을 강조하다보니 임대료가 오를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박종서 기자 cosmos@hankyung.com